‘민주노동당 바람’ 근원지 울산, 송철호후보 선두자리 굳혀

오진아 dodani@kdlpnews.org
“울산은 우리가 집권세력이다.”

송철호 시장후보 선거운동원들의 각오다. 예비경선 실시 이후 잇따른 여론조사에서 송후보의 지지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고 현장에서도 송후보에 대한 지지흐름이 확산되면서 울산은 확실한 ‘민주노동당 바람’의 진원지가 되고 있다.

지난 15일 MBC와 갤럽이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송철호 후보는 37.6% 지지도를 보여 한나라당의 박맹우 후보를 14.6%포인트 차로 앞서며 확실한 선두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일 선대본 사무실 개소식을 시작으로 송 후보는 김창현 울산시지부장, 박준석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장과 함께 현장을 돌며 노동자들을 격려하고 이번 선거에서 ‘노동자 바람’을 불러일으키자며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송 후보는 민주노총 소속 사업장뿐 아니라 한국노총 사업장까지도 직접 방문하고 있으며, 특히 비정규직 사내하청 노동자들의 열악한 노동조건과 부당노동행위에 대해서도 앞장서 해결해나가겠다고 역설하고 있다.

송 후보는 또 ‘10대 공약 50대 과제’를 마련, 지역현안 문제에 대한 진보적 대안을 제시하면서 노동자 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시장이 될 것을 다짐하고 있다. 송 후보 선대본측은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28일 전까지 현장을 중심으로 확고한 지지층을 형성, 계급투표를 조직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송 후보는 오는 21일 종하체육관에서 <그래도 피보다 나락이 많다> 출판기념회를 가질 예정이다.

한편 북구지구당과 동구지구당도 지난 13일 각각 선대위 출범식(사진)을 겸한 당원 결의대회를 갖고 필승을 다짐했다.
[ 88호] 5.20 ~ 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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