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봄·느낌 ·시작의 축제
남양주세계야외공연축제 2002, 24일부터 개막
산과 강이 무대가 되고 바위와 잔디가 의자가 되는 야외무대 축제. 남양주세계야외공연축제 2002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북한강 문화관광마을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북한강을 끼고 샛터 삼거리에서 시작해 종합영화촬영소에 이르는 길까지 위치한 강변과 산야의 자연공간 및 까페 정원, 다산 유적지 등 10여 개의 장소를 천연 무대로 삼아 총 27개의 작품이 공연된다.
측량사의 내면세계를 경험과 기억이라는 씨실과 날실로 엮은 뛰락 극단의 인형극, '망설이는 측량사'를 비롯해 △남아프리카공화국 엘리스와 베키의 '쓰레기라 불리는 소년', '새들의 노래' △아일랜드 메이브의 '켈트 뮤직 콘서트' △폴란드 비우로 포드로지 극단의 '비운의 카르멘 △몽골민속예술단의 전통가무공연 등이 초청 공연되며 연극 11작품, 음악 4작품, 무용 3작품, 마임 2작품, 설치미술 1작품 등도 자유참가했다.
특별행사로는 일본, 한국, 호주, 캐나다 줄광대의 줄타기, 심우성 및 각 국의 광대들이 진행하는 '남양주 단골광대' 등을 마련해 긴 시간 관람이 어려운 관객에게 야외 공연의 묘미를 느끼게 할 예정이며 부대행사로 북한강변을 배경으로 한 '소망의 배띄우기', 강변설치미술, 종합촬영소에서 진행되는 야외 영화상영회 등이 마련됐다.
또한, 프랑스, 아일랜드, 캐나다, 영국 예술가들이 참여한 국제 심포지엄 '국제 예술교류의 현황과 공동작업의 가능성'이 27일 오전 10시 무의자 박물관에서 진행돼 명실상부 국내외간 문화예술 교류의 역할도 톡톡히 할 예정이다.
남양주세계야외축제는 야외에서 벌어지는 축제인 만큼 모든 공연이 무료로 진행된다.
일일문화정책동향 조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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