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춘·노찾사의 '바람이 분다'


고난의 80년대를 살아온 노래를 찾는 사람들(노찾사)과 정태춘씨가 새롭게 불어오는 희망의 바람을 노래한다.

오는 25일 오후 7시 연세대 노천극장에서 펼쳐질 콘서트 <바람분다>는 386세대들이 기성세대와 신세대의 틈에서 자기정체성을 찾지 못하는 상황에서 사회변화와 개혁의 주체세대로서 다시금 자리매김하기를 원하는 목소리를 재현하는 자리이다.
이번 공연은 가수 정태춘이 지닌 '노찾사'에 대한 각별한 사랑에 대해 20여명의 전 노찾사 멤버들의 화답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지난한 세기를 지켜온 386들의 희망과 꿈을 잔잔하게 혹은 열정적으로 담아낼 것으로 보인다.

또한, 윤선애와 강산에, 이정열, 윤도현 밴드 등 신세대 가수들이 찬조 출연해 공연하며 광주항쟁 관련 영상물 상영, 조명쇼, 386에게 보내는 편지낭송 등을 통해 우리시대를 회고하고 미래의 희망을 노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바람이 분다> 공연은 5월25일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6월1일 부산대 대운동장)을 포함한 전국 12개 도시를 돌며 진행될 예정이다(02-654-2889).

일일문화정책동향 조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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