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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기는 풍경들... 감옥문보다 더한 정문


효성 정문은 감옥 정문보다 더 막강하다.
아무리 사유지라지만 사람이 다니면서 어떻게 자기 땅만 밟고 다니겠는가. 그럼에도 지들 땅이라고 금 그어놓고 누구누구는 여기 들어오지마 하는 유치찬란한 짓을 하고 있다.
그래서 지역에서 오는 동지들은 정문에 있는 화장실에도 못들어온다. 그래서 효성투쟁 지원오면 비닐 하나 들고 와서 거기 누고 효성 안으로 집어던지는 투쟁을 전개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두 번째 골때리는 일.
정문에는 면회실이 있었다. 그 면회실이 있어서 정문 노숙투쟁하면서 비가 오면 면회실에 들어가 쉬기도 하고 비도 피하고 그랬다. 근데 이 속좁은 효성새끼들 면회실을 없애더니 그걸 대왕경보사 경비대장 사무실로 만들어줬다. 효성에서는 용역경비들이 짱이다. 그래서 이제 하청에 입사하려고 오는 사람들이나 일용직 노가다 아저씨들은 갈 곳이 없다. 그래서 면회실 문밖에서 서성인다. 없는 놈들은 어디가도 찬밥신세다.
회사 정문이 언제까지 이렇게 구치소 정문보다 더 살벌할지 두고 볼 일이다.
정문통신(5/17,효성노조)

정동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장인입니다.

어제 출근길에 비를 맞고 계단에 앉아 계시는 분들을 보았습니다.
뒤편에는 양복을 빼입은 분들이 문을 지키구 계셨구요...
오늘도 다름없이 비는 오는데... 변함없는 모습으로 계시더군요. 어제는 보이지 않던 글자판들을 드시구요...
응원하는 마음으로 홈에 들러 글을 남깁니다.
저는 올해 대학을 졸업하고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한 초년생입니다. 사회생활에 대한 힘든 것들이 이제는 두려움으로 다가오기까지 하는데요...
그런 힘든 상황에 태광산업 분들을 뵈니 기운이 좀 나더라구요...
비도 오고 바람도 불고 우리를 힘들게 하는 것들이 너무나도 많지만 기운내시구 항상 즐겁게 노동자들의 기둥이 되어주실꺼죠?
아침밥 꼭 드시구 투쟁하시구요, 제가 숫기가 없어서 먼저 인사를 건네지는 못하지만 다음에 뵐 때도 힘찬 모습 기대할께요.
수고하세요(5/16,태광정투위)

祝 반장협의회 死

반장협의회 좋지요.
홈페이지도 만드셨더구만요.
조합원이면서도 노동조합의 무력화를 위해 혁혁한 공을 세우신 우리의 반장님들. 파업에는 불참 정리해고 때에는 반원들 협박해서 누가누가 많이 잘라내나 시합하시고 나시더니 이제는 아주 노동조합을 개똥으로 만들고 현대자동차의 대표 조직을 반장협의회로 대체하실 속셈인데 훌륭하네요. 올해 임금협상은 반장협의회 회장 및 그 외 똘마니들로 교섭팀 만들어서 잘해봐라 쓰박탱이들아. 임금 12만원 삭감, 98년 때 못잘라서 한이 된 놈들 몽땅 해고, 미지급 성과금 150% 재판 결과에 필요없이 포기, 올 성과금 좇도 없어.
무소불위의 모임 반장협의회. 이그 무시라 지는 잘 좀 봐죠잉...
으째야쓰까잉(5/15,현자노조)

고 송은동 사우의 명복을 빌며

먼저 우리 조합원은 고 송은동 사우의 억울한 죽음을 진심으로 애도해야 하며 억울한 죽음의 진상을 적나라하게 파헤쳐 전 국민 및 SK 임직원에게 진실을 정확히 일깨워준 KBS 추적 60분 담당자 분들께 고마움을 느낍니다.
전 조합원이 집행부를 중심으로 일치단결하여 사측의 금번 사건의 은폐 조작 및 종업원의 알권리를 막았던 담당자 및 책임자를 해고하도록 강력하게 요구하여야 하며, 서류조작, 은폐 및 직무유기한 담당자 전원(공무원 포함)을 검찰에 고소하여 두 번 다시는 회사의 경영자만 믿고 열심히 현장에서 일하다 원인도 모르게 억울하게 비명횡사하는 어이없는 일들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합니다.
다시 한 번 고 송은동 사우의 명복을 진심으로 빌며, 유가족들에게 조금의 도움도 드리지 못한 점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지킴이(5/15,SK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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