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인의 축제라 불리는 월드컵에 대해 "월드컵이 민중들의 생존을 파괴한다"라는 규정과 함께 월드컵기간동안 빈민, 장애, 이주, 해고, 비정규, 산재노동자들이 공동 투쟁을 결의하는 기자회견을 28일(화) 명동성당 들머리에서 가졌다.
월드컵 시기 공동 투쟁을 함께 하기로 결의한 단체들은 '불안정 노동철폐 노동생활권 쟁취를 위한 공동투쟁' '노동보건연대회의' '노점 탄압 저지를 위한 공대위' '비정규 연대회의' '민주노총 해고자 복직투쟁 특별 위원회' '이주 노동자 탄압분쇄와 노동비자 쟁취를 위한 공대위' '장애인이동권 쟁취를 위한 연대회의' 등이다. 이들 단체들은 이주, 장애, 빈민 운동을 망라하는 공동 대책기구들과 해고, 산재 노동자 그리고, 비정규직 노동자들이다.
이들은 "안전 월드컵, 평화 월드컵의 이면에는 민중에 대한 폭력과 건강권 말살이라는 야누스의 두 얼굴이 존재한다"며 "장애인에 대한 여전한 차별과 월드컵을 빌미로 한 이주 노동자 탄압, 중소영세 노점상과 도시빈민에 주거지 강제 철거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월드컵 시기 외국 참가자들과 한국인들에게 정권의 만행을 폭로하고 △개막식에 맞추어 신자유주의, 인종차별 반대, 민중 생존권 쟁취를 중심으로 국제 행동에 돌입 △ 6월 19일 월드컵 정국 분쇄 투쟁을 해 나갈 계획이라 밝혔다.
기자회견에 참가한 단체들은 또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월드컵 기간 중 노동자와 민중의 삶을 파탄 내는 김대중 정권에 대해 비판하고 공동집회를 통해 단결된 힘을 보여 줄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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