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중연대는 지난 5월28일 오전 10시 명동성당 들머리에서 "구속수배 등 노동/농민 운동 탄압 중지, 월드컵 빙자 철거민/노점상 탄압 중단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노총 단병호 위원장, 전농 전광훈 의장 즉각 석방 △월드컵 빙자 노점, 철거민 탄압 즉각 중단 △노동자, 농민, 빈민, 학생등 모든 양심수 즉각 석방, 수배해제 △발전노조, 공무원 노조등 노동조합 탄압 중단 등을 요구했다.
민중연대는 기자회견을 통해 "월드컵을 위해 쏟은 국민들의 땀과 정성이 외국 선수단과 손님들에게 온전히 전달되어 세계와 맺은 한국 민중의 우애가 더욱 깊어지길 원하지만 이 땅의 냉엄한 현실은 우리의 간절한 희망과 세계인의 공통적인 열망을 무참히 짓밟고 있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노동자들을 탄압하는 김대중 정부에 대해 규탄했으며 "김대중 정부는 농민, 노점상, 이주노동자등 사회적 약자를 제거해야 할 대상으로 삼아 마구 유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지극히 정당한 요구들이 관철되지 않는다면 언제나 모든 노력과 투쟁을 다할 것"임을 정부에 강력히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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