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문화의집협의회 '문화의집 아카이브 구축' 사업 실시
'체계적 정보자료 구축, 신속한 정보제공·소통 통해 상호발전 기할 터'
전국 100여 개 문화의집 간 정보공유와 상호발전을 위해 설립·운영 중인 전국문화의집협의회(회장 김호균)는 6월 말 완료를 목표로 '문화의집 아카이브(archive, 정보자료보관소) 구축' 사업을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전문협 사무국은 '지식정보화 시대, 디지털 시대에 부응하기 위해 실시하는 '아카이브 구축 사업'의 본래 취지에 근접할 수 있도록 문화의 집과 관련된 모든 정보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재정상의 한계로 정보의 디지털화는 다음 기회로 미루고, 오프라인 상의 파일링 시스템 구축으로 만족해야 할 것 같다'며 '이번 사업도 일본 사회문화학회의 후원으로 재정의 일정 부분이 충당될 수 있게 되어 시작한 것'이라고 속사정을 털어놨다.
전문협에 따르면, 그동안 100여 개 문화의집을 포함해 국내 문화정책 관련기관, 대학원 연구소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문화의집과 관련된 정보를 요구하거나, 문의해 온 사례가 적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월 평균 수십 건 이상 문화의집 정보와 관련된 문의전화가 올 때마다 관계자를 소개하거나, 정보수집 경로를 알려주던 수동적 방식에서 탈피하여 정보를 모두 구비해 놓고 신속한 정보제공과 상호소통을 통해 적극적으로 문화의 집 발전의 계기를 만들어야겠다는 게 사업의 배경이 된 셈이다.
정보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의 문의는 대개 프로그램 운영 실태, 설립 또는 조성시 필요한 사항, 인력·재정 등 전반적 운영 실태와 관련된 것들이 주종을 이루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정보들은 한국문화정책개발원이나 문화부에서 많이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는 행정담당자 한두 사람이 빠르고, 체계적인 정보를 제공하기에는 무리가 따랐던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전문협의 이번 사업은 문화행정 업무를 보조하는 유사 문화행정의 성격을 띠고 있다고도 볼 수 있다.
또한, 이웃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고, 문턱을 대폭 낮춘 '21세기형 복합문화복지 공간'인 문화의집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관련 정보들을 체계화할 수 없었던 한계를 다소나마 극복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문협 관계자는 '5월까지 기초 자료를 모두 갖춰놓고, 6월 중순까지 계속해서 전국 문화의집으로부터 자료를 받아 체계적으로 파일링 시스템을 갖출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구축된 파일링 시스템은 체계적으로 일련번호가 매겨져 정보를 필요로 하는 곳이 있으면 신속하게 복사하여 제공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일문화정책동향 안성배 기자



![[영상] 현대기아차비정규직 농성..](http://www.newscham.net/data/coolmedia/0/KakaoTalk_20180411_120413041_copy.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