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 남북공동선언 두 돌을 맞아 '반미'와 '반전평화'를 주제로 다양한 행사와 투쟁이 펼쳐진다. 올해 6.15 관련 행사에서는 미국의 핵전쟁 위협과 일본의 군국주의 부활 움직임 등에 맞선 투쟁이 중심에 서게 된다.
'남북해외 민족통일대축전 추진본부'는 6.15선언 두 돌인 오는 14일과 15일 금강산에서 '민족통일대축전'을 연다. 통일연대도 이 일정에 맞춰 15일과 16일 서울에서 전야제와 국민대회를 잇따라 연다.
통일연대는 이에 앞선 5일 서울 명동성당에서 '6.15 민족통일대축전 성사와 범민련·한총련 조건 없는 참가보장을 위한 문화제'를 열어 분위기를 돋웠다.
민주노총도 관련 사업에 한창이다. 민주노총은 월드컵 기간을 맞아 미국팀 경기가 있는 5일(수원)과 10일(대구), 14일(대전) 경기장 앞에서 '신자유주의 전쟁반대, 미국반대, 평화통일을 위한 민주노총 집중선전전'을 펼친다. 민주노총은 또 '전쟁반대·평화실현 노동자 자주통일 선언운동'을 폭넓게 펼치고 있으며, 1인1실천 운동의 하나로 '통일염원 방향제 달기' 운동도 추진 중이다.
민주노총 통일위원회는 이밖에 통일교양벽보를 제작, 전국 사업장에 배포했으며, 금속산업연맹과 함께 통일교양 소책자 '2002 통일세상'을 제작할 방침이다.
통일위원회는 또 10~15일을 '6.15 공동선언 관철을 위한 집중선전 기간'으로 정해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현수막 달기' 등 다양한 현장실천을 펼칠 예정이다.
민주노총 통일위원회는 이 여세를 몰아 7월13일과 14일 '노동자 통일일꾼 전진대회'를 대규모로 열고, 노동자 통일선봉대 구성에 나서는 등 8.15까지 통일 분위기를 고조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7월4일부터 8월15일까지는 '한반도 단일기 전국 이어달리기'를 연다. 상반기 통일투쟁의 절정을 이룰 8월15일에는 두 노총과 북한 직총이 구성한 '조국통일을 위한 남북노동자회의' 차원의 '노동자 통일한마당'이 추진된다.
이승철 keeprun@nodong.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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