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 출판만화 진흥책 내놔


문화부는 10일 우수만화 및 관련 서적 등의 출판에 편당 1천만원씩 총 2억을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출판만화 진흥책을 발표했다.
문화부는 '국내 창작만화 또는 만화 관련 도서의 제작 및 출판'을 대상으로 '예술적·산업적 측면에서 한국만화의 발전과 시장확대에 기여할 수 있는 만화 또는 만화관련 도서를 우선 선정하여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수한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상업적인 출판이 어려운 작품이 우선지원 대상으로 선정될 것으로 보인다.

지원절차는 문화부가 6월중에 구체적인 지원 기준을 발표한 다음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이 7월중에 지원을 원하는 출판사로부터 제안서를 접수받아 평가 및 심의에 들어가는 수순을 밟을 예정이다. 구체적인 프로젝트에 대한 심의 평가는 학계, 평론계, 언론계 등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 의해 이루어지게 되며, 이를 통해 작품성, 대중성, 만화산업 발전에 대한 기여도, 마케팅계획 등을 종합 평가하게 된다.
이번 발표는 애니메이션·캐릭터 등 문화산업의 씨앗 구실을 톡톡히 하고 있으면서도 법제도의 불합리성 등으로 고사위기를 맡고 있었던 국내 출판만화에 숨통을 틔우는 인센티브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아직 그 지원범위가 좁아 본격적인 지원책이 절실한 상황이다(02-3704-9650).

일일문화정책동향 안성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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