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국의 다양한 영화 문화를 접한다

프랑스, 중국, 라틴 아메리카 영화제 개최


월드컵 기간을 맞아 프랑스, 중국, 라틴 아메리카 등의 영화제가 개최돼 관심을 끌고 있다.

우선 올 해 처음 개최되는 제1회 중국영화제는 13일부터 3일간 CGV 강변 11에서 열린다. 중국영화 최고기관인 중국국가광파전영전시총국(中國國家廣播電影電視總局)과 영진위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한중 수교 10주년을 맞아 한중 양국 간의 문화적 교류를 증진키 위해 마련됐다.
로맨틱 코미디에서 감동적인 휴먼 드라마까지, 최근 중국에서 많은 관심을 모았던 화제작 10편이 상영될 예정이며 장 이모우, 첸 카이거 등 '5세대' 와 장 위엔, 지아 장커 같은 '6세대' 영화들 뿐 아니라 신인감독들의 작품도 선보일 예정이다(02-592-4031).

또한 아마존과 안데스, 아즈텍과 잉카 문화 등으로 우리의 관심을 끌고 있는 라틴 아메리카 국가들의 삶과 상상력을 접할 수 있는 영화제가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서울아트시네마에서 개최된다.
이번 영화제는 라틴 아메리카 각 국의 대사관의 주최로 멕시코의 장, 단편 11편과 콜롬비아 4편, 칠레와 베네수엘라 각 2편, 파라과이 단편 4편,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각 1편 씩, 총 25편의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한편,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센트럴 6시네마에서는 2001 제1회 서울 프랑스영화제가 개최된다. 최근 프랑스 영화가 주목받고 있는 상황에서 마련된 이번 영화제는 관객들에게는 최신 프랑스영화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양국 간 문화교류의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영화제는 라틴아메리카, 중국 영화제와는 달리 경쟁 영화제 형식으로 치러지며 최근 개봉한 <왕의 춤>과 <아내들의 반란(15Aout)>, <장교의 병실> 등을 비롯해 총 12편이 상영될 예정이다.
모든 영화제는 1회 상영료가 5,000원이며 해당 영화관에서 예매 가능하다.

일이문화정책동향 조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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