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벽 끝에 매달린 새만금

14일 새만금사업을 반대하는 한 활동가가 목숨을 건 해창석산 절벽 고공농성에 들어갔다.

지난 6월 14일 새벽 해창석산 토석 채취를 저지하기 위해기습적으로 석산절벽 기습시위에 돌입한 조태경씨


목숨을 건 새만금 해창석산 고공시위 벌어져


14일 아침 7시 새만금 공사를 위해 토석채취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부안 해창석산에 플랑카드가 걸렸다.
6월14일 해창석산 고공농성 [5분]

'더 이상 죽이지 마라!'

절반이상 깍여 가파른 절벽이 된 해창석산에 목숨을 걸고 고공시위에 들어간 조태경 씨는 "국립공원인 해창산에서 채석된 돌들이 새만금 방조제 건설이라는 죽음의 사업에 이용되는 것을 보고만 있을 수 없었다"며 "폭력적인 농업기반공사 처벌과 새만금 방조제 공사 중지"를 호소했다.

지난 10일 토석채취작업을 막기 위해 해창석산 꼭대기에 천막을 치고 농성을 진행하기도 했던 조 씨는 농업기반공사와 사업을 관할하고 있는 현대건설 직원들에 의해 폭행을 당하고 경찰에 연행된 바 있다.

조씨의 고공농성과 새만금사업을 반대하는 활동가들의 항의에도 불구하고 해창석산의 토석채취사업은 14일 하루 계속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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