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나라당 8,591,299 52.2%
민주당 4,792,675 29.1%
민주노동당 1,339,726 8.1%
자민련 1,072,429 6.5%
사회당 261,847 1.6%
녹색평화당 220,139 1.3%
미래연합 184,261 1.1%
유효투표수 16,473,486 100.0%
====================================================
▲ 6/13 지방선거 광역의원 비례대표 정당별 득표 결과 (전국)
6월 13일 치러진 제3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광역의원 정당명부 비례대표 선거에서 민주노동당과 사회당이 각각 8.1%와 1.6%를 득표함으로써, 진보정당의 득표율이 합계 9.7%에 이르렀다.
그동안 한국의 진보정당들이 대선 총선 지방선거 등 전국 단위 선거에서 한번도 득표율 2%를 넘어서지 못해온 것을 감안할 때, 이번에 득표율이 10%에 육박한 것은 놀라운 대약진이라고 할 수 있다.
민주노동당, 제3당 자리잡아
특히 민주노동당은 국회의원 14명을 보유한 자민련을 제치고 한나라당, 민주당에 이어 제3의 전국정당으로 부상했다.
또한 민주노동당은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를 얻어 서울·부산·경기·경남·강원·울산·광주·전남·전북 등 9개 광역단체에서 비례대표 의원을 당선시켰으며, 전국 득표 2%를 넘어섬에 따라 2004년 총선까지 매 분기별 1억 3천만원의 국고보조금을 지급받게 되었다.
울산 성적표는 “현상유지”
한편 민주노동당이 전국적으로는 크게 약진하였으나, 울산에서는 지난 98년 선거와 비슷한 수준에 머물렀다.
송철호 후보 또다시 고배
울산광역시장 선거에서는 선거 돌입 이전 10% 이상의 격차로 1위를 달리던 민주노동당 송철호 후보(43.6%)가 한나라당 박맹우 후보(53.1%)에 예상보다 격차가 더 벌어진 9.5% 차이로 2위에 머물러 또다시 낙선했다. 사회당 안승천 후보는 3.3% 득표에 그쳤다.
동구·북구 2회 연속 노동계 집권
한편 선거 돌입 전부터 시종 1위를 고수한 동구청장 이갑용 후보(34.7%)는 8.8% 차이로 여유 있게 당선되었고, 북구청장 이상범 후보(51.8%)는 선거기간 격차가 좁혀지며 막판 대접전을 펼친 끝에 3.5% 차이로 추격을 뿌리쳤다.
이로써 동구청장과 북구청장은 지난 98년 민주노총 지지후보들이 당선(동구청장은 99년 보궐선거에서도 노동계 당선)된 데 이어, 이번에 민주노총·민주노동당 후보들이 당선됨으로써 2회 연속 노동계 구청장이 집권하게 되었다.
시의원 3명, 구의원 10명 당선
시의원(광역의원)의 경우 동구제3선거구(남목)에서 김종훈, 북구 제3선거구(양정·염포)에서 윤종오, 비례대표로 홍정련 등 민주노총·민주노동당 후보로 3명이 당선되어 지난 98년과 같은 수를 기록했다.
그런데 시의원 선거에서는 지역구에 출마한 민주노총·민주노동당 후보 11명 가운데 2명만이 당선되어 가장 고전을 치렀다.
구의원(기초의원)의 경우 동구에서 장두철(방어), 황재윤(화정), 장세동(대송), 오진현(전하1), 서영택(남목2) 등 5명, 북구에서 김재근(농소2), 김대영(농소3), 김진영(송정), 류인목(양정), 하인규(염포) 등 5명이 당선되었으나, 나머지 구·군에서는 당선자를 내지 못했다.
구의원은 기존 7명(1명은 2000년 보궐선거에 당선)에서 10명으로 늘어 다소 진전을 이뤘다.
지지세력 확대 못하고 고전
한편 민주노동당은 울산의 정당명부 투표에서 28.7%를 득표하여 제2당으로서의 위치를 다시 한번 확인하였으나 한나라당(60.2%)에는 크게 못 미쳤다.
실제 이번 선거기간 동안 민주노동당은 지역주의에 근거한 한나라당 바람에 크게 고전했다는 것이 전반적인 평가다.
민주노동당에 대한 조합원들의 지지 열기가 이전만 못한데다가, 조합원 가족이나 비정규직 노동자들 속으로 지지 세력을 확산시키는 데도 어려움이 많았다는 게 중론이다.



![[영상] 현대기아차비정규직 농성..](http://www.newscham.net/data/coolmedia/0/KakaoTalk_20180411_120413041_copy.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