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22일 시기집중 파업이 시작된 뒤 5월말까지 급진전을 보이던 노사협상이 6월에 접어들면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6월12일 현재 최대규모인 6만을 넘어섰다.
이는 민주택시연맹과 보건의료노조, 금속노조 소속 사업장의 파업이 여전히 해결기미를 보이지 않는 데다 현대자동차와 축협노조 등 대규모 사업장의 교섭이 난항을 겪으면서 파업에 합류한 데 따른 것이다.
12일 현재 산별연맹(노조)별 파업 사업장을 보면 △민주택시 인천을 중심으로 41곳(5천2백여명) △보건의료 경희대·한라·대동병원 등 8곳(4천7백93명) △금속산업연맹 금속노조 소속 두산중공업, 통일중공업 등 18곳과 현대자동차 등 21곳(4만6천여명) △사무금융 축협노조(7천여명) △화학섬유 보워터한라제지, 삼우화학, 한일약품 등 3백여명 △민주버스 대전한밭 등 1백여명 △대학 경원대지부 1백여명 등이다. 이밖에 서비스연맹 소속 한진관광면세점 지부와 건설산업연맹 전북콘크리트공업 분회 등이 파업 중이다.
한편 금호타이어와 캡스노조 등은 지난 5일과 9일 각각 협상이 타결돼 파업을 풀었다. 반면 두산중공업, 보워터한라제지 등 파업이 길어지고 있는 일부사업장은 사측의 손해배상 청구 위협, 직장폐쇄 등으로 협상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이상근 lsk530@nodong.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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