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금) 낮 12시에 전국 각지의 30여개 대학과 전학협, 경인의학협, 경인간대협, 전학협 여성위원회 그리고 산업보건학생연대회의과 함께하는 2002년 민중연대 현장활동대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번 민중연대 현장활동대는 '자본의 일상적인 폭력에 맞선 대학인의 반자본 직접행동'이라는 기조를 가지고 오는 27일부터 8월 중순까지 여름 현장활동을 수행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민중연대 현장활동은 농촌봉사활동 정도의 의미로까지 전락해버린 농활을 비판하면서, 자본의 폭력에 맞선 대학인의 급진적인 실천을 새롭고 다양햐게 펼칠 것을 제기하면서 2000년에 처음으로 시작되었다. 민중연대 현장활동이라는 틀거리로 환경현장활동, 간호현장활동, 기지촌현장활동 등이 진행돼왔다.
이번에는 지역주민의 의사와 무관한 폭력적인 환경개발정책에 맞선 환경현장활동, 건강할 수 있는 권리조차 박탈하는 건강보험정책과 보험료 인상에 맞선 간호현장활동, 매매춘여성의 권리와 삶의 존엄을 지키기 위한 기지촌현장활동, 그리고 건강한 노동을 위한 노동현장활동등 4개 영역에서 현장활동을 수행한다.
2002년 민중연대 현장활동대장 고은정(서강대 총학생회장)은 "2002년 한국사회는 자본의 논리에 노동하는 인간들의 삶의 권리가 무자비하게 유린당하고 있습니다."라며 "2002년, 노동하는 인간의 자유롭고 풍요로운 삶을 향한 청년들의 급진적인 실천은 보다 다양하고, 조직적이고, 강하게 준비되어야 할 것입니다."라고 이번 민중연대 현장활동의 의의를 설명했다.
그리고 2002년 하반기에 진행될 대선과 관련해서 "이번 현장활동에는 '평화 한국, 인권 한국, 평등 한국을 위한 대국민 요구안 작성운동과 '보수정치 반대! 진보정치 실현을 위한 선언운동을 통해서 한국사회에서 진보정치가 실현 될 수 있도록 대국민적 여론을 만들어 갈 것"이라며 현장활동 시기에 노동자 민중의 정치세력화를 위한 실천들 또한 벌여낼 것이라고 밝혔다.
대학생신문 고려대 리포터 손장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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