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호/동향] 스페인 총파업, 3백만 명 행진

정부는 파업의 성공을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경찰력을 이용했다. 스페인 전역에 서 수십 명의 노조원들이 연행되었다. 특히 마드리드 남부 레가느의 경찰 행동 은 야만적이었고, 순경은 권총으로 많은 노조원들을 위협했다. 정부에 의해 도 발된 긴장과 폭력으로 경찰 수

스페인 총파업, 3백만 명 행진

[맑스주의를 옹호하며], 2002/06/21

스페인 총파업은 엄청난 반향을 일으킨 성공이었으며 전세계 사회주의자들에게
영감을 던져 준 거대한 원천이다. 알랜 우즈가 어제 예견했듯이, 스페인 언론은
오늘 파업의 대규모 참가자들에 놀란 노조 지도자들, 그리고 이구동성으로 파업
은 실패작이었다는 언론 소유주들과 정부의 주장을 보도했다. 바스크분리주의자
에따(ETA)가 폭탄을 안달루시아에 2개, 마베야와 푸엔기로라에 각각 하나씩 설
치했다는 사안이 언론의 파업 보도를 뒤덮어 버렸으며, 진실을 은폐하는 대중
언론에 또 다른 면죄부를 주었다. 이것은 개인적인 테러리즘의 반동적인 성격을
다시 한번 보여준다. 맑스주의자들은 수백만 노동자, 청년의 결합된 힘 그리고
어제 스페인 총파업에서 그 강력함을 보여주었으며, 다시 내일 세비야 유럽 정
상회담 반대 시위에서 수적으로 보여줄 강력한 세력에 의해 쟁취될 사회의 혁
명적 전환을 지지한다.

스페인 총파업은 이탈리아 총파업, 그것을 준비했던 로마에서의 대중적 시위,
그리스 총파업, 포르투갈의 국민 행동의 날 그리고 극우에 반대하는 프랑스의
대중 시위 등과 함께 남부 유럽에서 일어나고 있는 계급투쟁에 대한 재자각 과
정의 일부이다. 어제 유럽노조총연맹 사무총장은 만약 유럽연합 정상회담이 반
사회적 조치들을 승인한다면 노조는 범 유럽차원의 총파업을 호소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확실히 그러한 방법은 만약 각국 노동자들의 국내적 요구와 결합된다
면, 대규모 참가를 유도할 수 있을 것이다.

스페인과 이탈리아 총파업은 지난 몇 년간 그렇게도 유행했던 모든 이론들-노
동자들의 비정규직화 때문에 원자화되어 버려서, 노동 계급은 사회에서 더 이상
똑같은 역할을 수행할 수 없고, 새로운 계급적 부문을 조작하는 것은 불가능하
며, 따라서 사회를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시민 사회"에서 발견될 수 있는 다른
동인을 찾아야만 한다는 이론들-을 반박하고 있다.

스페인과 이탈리아에서 우리가 본 것은 노동계급의 조직된 부문이 움직이기 시
작하면, 그들은 강력한 자석처럼 아직 조직되지 못한 다른 부문에 작용한다는
것이다. 스페인 대중 시위의 두드러진 특징은 청년과 조직화되지 않은 노동자층
이 참여했다는 점이다. 노동자들이 한번 단호한 방식으로 움직이면 그들은 사회
의 다른 부문들을 끌어낼 수 있다(자본가들이라는 분명한 예외를 빼고). 이와
관련한 일화를 얘기하면, 파업 과정에서 스페인 프로 싸이클 선수들의 태도였
다. 그들은 까딸로냐 투어에 참여하고 있었지만 6월 20일 파업에 참가하기 위한
대중 집회를 지지했고, 스페인에서의 경주를 거부했다.(그들은 안도라 구간만
경주했고, 심지어 그곳에서도 그들은 경쟁하지 않고 함께 달렸다).

경찰 탄압에 대한 짧은 기록

정부는 파업의 성공을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경찰력을 이용했다. 스페인 전역에
서 수십 명의 노조원들이 연행되었다. 특히 마드리드 남부 레가느의 경찰 행동
은 야만적이었고, 순경은 권총으로 많은 노조원들을 위협했다. 정부에 의해 도
발된 긴장과 폭력으로 경찰 수사관이 심장 마비로 죽었다. 노동자위원회
(CCOO)(스페인 공산당계 노조-옮긴이) 레가느 지부는 이에 대해 유감을 표했지
만 정부의 도발적인 행위를 비난했다. 우리는 레가느와 스페인 전역에서 연행된
모든 노조원들이 어떠한 벌도 받지 않고 즉각적으로 석방되어야 한다고 요구하
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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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 총파업 , CC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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