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아카데미, YMCA 방학맞이 청소년 프로그램 마련


방학을 맞이하여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문화활동들이 준비된다.
7월 2일 개강을 앞두고 있는 민예총 문예아카데미에서는 청소년을 위한 철학강좌와 역사강좌를 연다. 두 강좌 모두 7월 23일에 개강하여 8주동안 매주 화요일에 진행된다.
철학강좌는 세종대 유헌식 교수가 진행하며 오비디우스의 『변신이야기』로부터 함석헌의 『뜻으로 본 한국역사』에 이르기까지 동서양의 고전을 통해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역사강좌는 단국대 동양학연구소의 오인영 교수가 진행한다. 역사에서의 현재성과 오리엔탈리즘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동서양의 역사를 아우르며 횡단하는 '역사적 사고'의 훈련을 목표로 삼는다(02-739-6854).

서울 YMCA에서는 청소년들에게 영상·영화체험과 실습기회 제공을 위한 청소년 영상제작 워크숍과 청소년 영화아카데미를 개최한다.

7월 22일부터 26일까지는 문화환경대표 강우현, KBS환경스페셜 장해랑 PD, 영화 <하얀방>의 임창재 감독, 한국예술대학 영상원 강사 한승룡씨가 강사로 참여하는 청소년 영상제작 워크숍이 중학생과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마련되어 있다.
또 8월 5일∼8일, 매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영화아카데미를 연다. 영화평론가 정성일, <공동경비구역 JSA>에서 특수효과를 맡았던 장성호 실장, 임창재 감독, <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의 박흥식 감독이 강의를 맡았다(02-735-1618).

자칫, 별 의미없이 흘러가버릴 수 있는 방학을 사고하는 힘을 기르고 영상에 대한 감각을 기르는 계기로 삼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된다.

일일문화정책동향 안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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