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총련을 자유케 하라"
한총련 합법화 경기지역 대책위(준) 구성, 이적규정 철회운동 확산
경기지역에서 한총련의 이적규정 철회를 촉구하는 대책기구 구성이 논의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지난 21일 오후 6시 다산인권센터 회의실에서 경기지역 제단체 책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칭) 한총련 합법적 활동보장을 위한 경기지역 범사회인 대책위원회 구성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 참석한 민주노총, 범민련, 경인총련, 다산인권센터, 경기민언련 등 시민사회노동단체 실무책임자들은 지역에서 한총련 합법화 운동의 필요성을 공유하고 한총련 합법화에 찬성하는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참여하는 대중적 운동을 전개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준비위원장에 박희영 목사(수원환경운동센터 공동대표)를 추대하고 인권, 여성, 노동, 통일, 민주동문, 청년, 종교단체 등의 책임주체를 준비위원으로 하는 '(가칭) 한총련 합법적 활동보장을 위한 범사회인 대책위원회 준비위원회'를 구성했다.
현재 한신대를 중심으로 경기지역 각 대학별로 한총련 대책위원회가 민주동문회와 공동으로 추진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준비위원회는 7월 발족 예정으로 학계, 법조계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들의 조직적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28일 오후 7시 다산인권센터가 주최하는 3회 인권포럼을 통해 한총련 문제를 지역사회에 공론화 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한총련 학생들의 변론을 맡아왔던 박태현 변호사가 한총련 이적규정의 법적 문제점를 중심으로, 서울 한총련 범사회인 대책위원회 집행위원을 맡고 있는 강위원 5기 한총련의장이 한총련 합법화운동의 의미와 실천과제를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준비위원회에 참여하고 있는 송원찬 활동가(다산인권센터)는 "한총련 합법화운동은 한총련의 활동방식에 대한 동의여부 차원이 아니라 한총련 이적규정의 폭력성과 반인권성을 거부하는 양심선언운동이다"라며 이적규정철회운동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한편, 지난 3월 발족한 '한총련 합법적 활동보장을 위한 범사회인 대책위원회'(상임대표 강만길외 7명)에 현재 2천여명이 대책위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10만인 선언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 이 대책위는 7월 20일에는 한총련 이적규정과 관련해서 UN 인권위원회에 제소할 예정이며 이날 대규모 한총련 합법화 문화제를 개최해 한총련 문제를 이슈화 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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