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궁터 미대사관 반대 시민모임" 기습시위 전개



'덕수궁터 미대사관·아파트 신축반대 시민모임'(공동대표 김윤수 외 27명)이 4일 오후 1시에 양재동 대한건축사협회 사무실에서 기습시위를 벌였다. 이들이 기습시위를 벌인 이유는 덕수궁터 미국 대사관을 설계한 미국 건축가 Michaeal Graves가 대한건축사협회 대강당에서 강연을 한다는 소식을 접했기 때문.
시민모임 측의 한 관계자는 '우리 문화의 심장부인 덕수궁 일대에 미국 대사관과 아파트를 짓겠다는 오만한 발상을 실천에 옮긴 사람을 초청해 강연을 여는 것 자체가 이해가지 않는 일'이라며 분통을 터트렸다.
시민모임은 기습시위가 끝난 후 '앞으로도 결의대회, 거리 서명전 등을 계속 개최하는 등 대사관 및 아파트 건립계획이 완전 철회되고, 소중한 우리 문화유산이 잘 보존될 수 있을 때까지 시민과 함께 끝까지 싸우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일일문화정책동향 안성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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