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남동발전 우선매각 발표
발전노조 “다시 한번 강력한 투쟁”
6월 28일 발전노조 울산화력지부 정기총회. 조합원 대부분이 참여했다.
한국전력이 15일 한국남동발전을 우선매각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5개 발전자회사 가운데 남동발전을 우선매각 대상으로 선정한 한전은 10월 중 입찰에 들어가 내년 1월까지 매각계약을 마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전은 이번 우선매각 대상인 남동발전을 포함한 2개사를 우선 민영화한 뒤 2005년부터 나머지 3개사를 차례로 매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민영화에는 엘파소, 미란트, 싱가포르파워인터내셔널, 트랙터벨, 포스코, SK, 한화 등 국내외 기업이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전의 발표가 있자 곧바로 한국발전산업노동조합(발전노조, 위원장 직무대행 신종승)이 “매각방침 즉각 철회”를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지난 봄 발전소 매각 저지를 내걸고 38일간 파업투쟁을 전개했던 발전노조는 “매각방침이 철회되지 않는다면 국민의 공공재산을 지키고 노동자 민중의 생존권사수를 위하여 다시 한번 강력한 투쟁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강력한 의지를 천명했다.
한편 이날 한전기공, 한전기술, 한전원자력연료, KDN, 파워콤, 한국수력원자력, 전국전력 등 전력관련 노조들도 매각 반대 성명서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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