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화 상처의 건축적 치유

2002 민건협 여름캠프



7회째를 맞는 2002 민건협 여름캠프가 8월 15일부터 18일까지 충청북도 제천시 수산면 상천리에서 열린다. "상처와 치유, 우리 시대의 마을 만들기 : 상천리에서" 라는 주제로 진행될 이번 캠프는 민건협과 생태 환경적인 농촌 살리기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주)이장이 함께 기획했다.

상천리는 현재, 제천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민속마을 조성 경관계획'의 대상 마을 중 하나로 선정된 상황. 따라서 '복원과 파괴의 갈림길'에 서 있는 현장성을 지닌다. 캠프 참가자들은 이곳에서 '상천리 현장의 땅과 시내, 건축과 공간 속에서 근대화가 만들어낸 상처를 발견해내고 그 건축적 치유를 모색함으로써, 환경 생태적인 마을을 복원하는 작업'을 진행하게 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이영범(경기대 건축전문대학원 교수) - '시골마을로 간 도시' △이상현(이화여대 교수), 정철오(선문대 교수) - '물레방아와 대장간 : 장인정신을 통한 마을의 정체성 회복' △박훈영, 박영욱(건축연구소 A·rum) - '마을탐험 - 보물찾기' △안용대(가가건축) - '사랑방 손님과 담배창고' △양상현(순천향대 교수) - '마당, 상징, 기억 : 마을 공동체의 복원에 관하여' △강용상(e-jang) - '상여집, 삶과 죽음의 사이에서' 등이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7월 31일까지 홈페이지 에서 직접 신청서를 작성하여 접수하면 된다(017-717-4798, 복광수).

일일문화정책동향 안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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