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사회 편집자주] 지난 6월 15일부터 18일까지 열린 제4차 몬트리올 IFDO 총회에서는 전세계 영화감독들의 의미있는 선언이 이어져 국제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영화감독들은 문화다양성과 정체성의 보호를 위해, 자국의 창작물이 생산, 유지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리고 나아가 문화를 상품으로 취급하는 국제통상협정에 반대함은 물론 현재 한국에서 시행되고 있는 스크린쿼터제도가 한국영화의 성장에 크게 기여함은 물론 세계적 차원에서 문화다양성을 유지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것임을 천명하였다.
영화감독모임의 국제포럼 International Forum of Directors Organizations(IFDO) 몬트리올 선언문
2002년 6월15일부터 6월18일까지 열린 제 4차 몬트리올 IFDO 총회 참석한 5개대륙의 영화감독들은 다음과 같은 원칙을 재 천명한다.
- 사람들의 문화는 인류 문화의 유산이다.
- 풍성한 인류문명의 줄기는 사람들과 그들의 문화 다양성으로부터 시작된다.
- 모든 사람은 예술가들의 창조적인 공간을 보존하고 그들 문화의 보급과 생명력을 보장받아야 할 권리가 있다.
- 문화생산물들이 전세계적으로 유통되고 교류가 되기 위해서 자국의 창작물이 만들어지고 유지할 수 있는 역량들이 각 나라에 있어함은 필수적이다.
- 자국 문화생산물의 창작과 교류 그리고 유통은 단지 시장논리에 근거한 체제 속에서 이루어져서는 안 된다.
- 자국 문화의 생존을 보장하기 위해서 정부는 문화교육, 생산, 보급분야의 법률제정 및 투자를 제도화하고 강화시키는 절대적인 역량을 반드시 가져야 한다.
- 문화를 상품으로 바라보는 어떠한 국제통상협정도 단호히 거부할 수는 주권을 지키는 것은 국가정부에게 주어진 의무이다.
- 시장의 효율성이라는 이름으로 우리의 사는 방법과 상상력을 획일화 시키는 사람들에게, 우리는 시청각 제작물의 문화적 다양성을 지키는 것이 우리 자신의 일만이 아닌 더 큰 투쟁의 한 부분임을 명시한다.
- 우리 감독협회들은 다원화된 세계문화 속에서 통해 자신의 문화 정체성과 표현방법을 선택 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해 주는 모든 연대 활동에 적극 참여할 것이다.
한국영화감독들을 지지하는 선언문
2002년 6월15일부터 6월18일까지 열린 제 4차 몬트리올 IFDO 총회 참석한 5개 대륙의 영화감독들은 한국영화시장을 획일화시키려는 어떠한 움직임에도 맞서 한국문화를 보존하는 수단으로 스크린쿼터를 유지하는 230명의 한국영화감독들과 한국영화관계자들을 적극 지지한다.
한국의 스크린쿼터는 지역문화를 보존하고 세계 속에서 문화다양성을 유지하는 노력의 일환임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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