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평택지회
뻔뻔스런 회사의 행동
회사가 또 한번 몰염치한 행동을 해서 조합원들이 분노하고 있다. 지난 4월 24일 정몽원씨가 구속된 이 후 회사는 부서장들을 동원해 직원들에게 정몽원씨를 풀어달라는 탄원서를 강제하다가 조합원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혀 뜻대로 잘되지 않자 이번에는 노동조합 몰래 가족들에게까지 탄원서에 서명 할 것을 강요해서 사원들의 원성이 끊이질 않고 있다. 일부 사원들은 강제적으로 할당받은 서명용지의 처리를 두고 골치가 아플 지경이라며 탄식을 하며 회사를 원망하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정몽원씨는 사회적으로 지탄받아야 마땅한 사람이고 여론에서조차 공적자금을 빌미삼아 개인재산을 축적한 사람으로 치부하고 있는데 회사는 이런 여론을 아는지 모르는지 한심한 행동만 일삼는다는 분노 섞인 소리가 메아리 친다.
문막지회
컬럼 자동화에 따른 노동강도 강화와 고용문제
별 진전없이 진행중인 고용교섭의 내용중 사측의 아웃소싱 계획과 무관하게 컬럼 자동화가 라인내 기계설치가 끝나고 라인 안정화 작업에 들어가고 있다. 가공의 샤프트 자동화의 경우, 현재 싸이클 타임이 20초에서 15초로 줄고, 능률은 65%에서 85%로 오르며, 인원도 10명이 할 일을 4명으로 줄어들어 6명이 남는다고 하며 컬럼조립 자동화의 경우 현재 싸이클 타임은 75초에서 47초로 줄고 능률은 70%에서 75%로 오르며, 인원도 6명에서 4명으로 2명이 남는다고 한다.
아웃소싱을 막는것도 중요하지만 자동화에 대한 대책도 준비해야 할 것이다. 인원 줄이고 노동강도가 높아지는 자동화에 또한 아웃소싱과 마찬가지로 이후 고용안정에 걸림돌이 될 것이다. 노동강도가 강화되고 고용불안을 야기시키는 자동화에 대한 노동조합의 대책과 요구가 시급하다.
생산량 향상에 반대하면 찍힌다
조향 모부서에서 생긴 일이다. 누구의 주도하에 시간당 생산량을 올리려고 했는지 정확히는 알수 없지만 여러개의 라인중에 1개 라인에서 물량을 올리게 되었다. 그러나 다른 라인의 사람중에 물량을 올리는 것에 반대한다는 이유로 중간관리자에 찍히어 라인작업도 못하고 불량분해를 하고, 잔업도 못하게 한다는 것이다. 노동조합에 조사를 의뢰하여 대처중이지만 참으로 황당하기 그지없다. 생산량 향상에 관한 것은 노사협의 사항이다. 중간관리자의 주도하여 라인에서 몇 명이 물량을 올리는 사항이 아닌 것이다. 이런 중대한 사항을 반대한다고 중간관리자가 탄압을 한다면 노동조합의 이름으로 처벌해야 마땅하다. 또한 이후 생산량 향상에 대한 사항은 노동조합이 책임지고 중요과제로 인식하고 노사협의를 통해 결정하는 체계를 확립해야 할 것이다.
발레오만도
2002년 임투 승리를 위한 지회장배 체육대회 개최
발레오만도 지회는 5월 20일부터 공단 운동장에서 2002년 임투 승리를 위한 지회장배 체육대회를 실시하고 있다. 조합원의 결속력과 단결을 목적으로 실시되는 이번 행사는 2개구역이 한팀을 이뤄 축구와 족구등의 게임을 하며 3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법정근로시간 이후 공단 운동장에 모여 음료와 막걸리를 마시며 힘있는 임투를 진행하기 위해 토론과 공감대 형성을 하는 계기로 삼고 있다. 집단교섭을 진행하면서 지도부와 현장조합원의 마음의 문을 열고 다소 이완된 조직력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또한 총력투쟁을 앞두고 기본협약 완전쟁취와 임투 승리를 위해 하나가 되는 결의의 장으로 삼아야 할 것이다.
만도공조
만도공조 지회는 5월2일 지회 확간회의를 통해 2002년 임단투를 금속노조 교섭방침인 집단교섭이 아닌 대각선교섭으로 선회한다는 입장을 결정하였다. 집단교섭을 관철시키기 위한 사전노력을 보이기보다는 후퇴하는 모습으로 변환을 모색한 것이다
이에 일부 대의원들의 반발은 있었으나 대다수의 대의원들의 서명으로 교섭형태의 전환을 인정하고 지부 운영위원회에 5월3일 교섭형태 전환 제안서를 확간의 서명내용으로 제출하였다. 5월 6일 지부운영위 결과 교섭형태 전환을 승인하였고 추후에 지부대의원대회를 통해 추인을 받기로 결정했다. 교섭을 해태하는 자본에 일퇴를 가하기 위한 투쟁도 마무리하지 못한 상황에서 이렇듯 지부대의원대회도 치루지 않고 교섭형태를 대각선교섭을 진행하는 웃지 못할 일이 벌어지고 있다.
이에 만도공조는 5월9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임금교섭에 들어갔다. 그러나 2차 교섭에서 사측은 임금교섭 이외에 기본협약은 단협사항이기에 협상내용이 아니라는 논리로 일관하며 지회의 쟁의행위 찬반투표 철회를 요구하였다.
이런 가운데 5월 15일 금속노조 7대요구 쟁취를 위한 조합원 총회가 팔꿈치 부상으로 지회장이 불참한 속에서 진행되었고, 이 투쟁의 의의나 그 어떤 설명도 없이 그저 투표를 위한 총회였다는 점에서 많은 조합원들이 허탈해하고 있다. 그러나 투표결과 89.7%의 찬성으로 총회는 힘있게 가결되었다. 그런데 총회를 소집함에 있어 조합원에게 지회규칙 10조(구성및 소집), 11조(소집및 공고)에 의거 소집공고를 통해 조합원에게 알려야 함에도 만도공조 31구역(A/S)동지들에게 공고를 하지 않는 등 우를 범해 31구역 동지들은 지회 집행부에 사과를 요구하고 있으며 이를 어길시 집행부 탄핵을 강행할 것을 밝히는 등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브이디오
브이디오 반장 2차 징계
대전 충북 지부는 18차가 넘는 교섭을 진행하면서도 요구안 조차 설명하지 못하고 있는 난항을 겪고 있다. 이러한 사항들을 진척시키기 위해 지부에서는 5월 4일부터 준법투쟁을 전개하고 있다. 그러나 VDO 반장들은 1차 징계위에서 경고 및 정권 등의 징계를 맞았음에도 한치의 반성이나 자중함이 없이 지부 지침을 어기고 4일 출근을 하였다.
이날 확대간부가 정문을 봉쇄했음에도 간부들을 밀쳐내고 현장으로 들어가는 사태까지 벌어지고 말았다. 4일 이후 몇 차례에 걸친 확대간부들의 회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현재까지도 잔업과 특근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VDO 확대간부는 절대 묵과할 수 없음을 판단하고 지부 쟁대위원들과 면담을 통해 징계위원회를 개최할 것을 요청하였다. 이에 지부 쟁대위는 현 사태가 2002년 집단교섭 시기에 발생한 중대한 문제로 판단하고 지회 확대간부들의 입장을 십분 반영하여 신중하게 처리할 것임을 밝혔다. 5월 20일 징계위원회가 끝나야 정확한 징계 내용을 알겠지만 지난 징계보다는 수위가 높아 질 것이다. 지회나 지부에서는 향후 대책마련을 마련하고 있으며, 현장조직력 강화에 혼신의 노력을 다 할 예정이다.
캄코
쟁의행위 찬,반 71%의 가결을 보며…
지난 15일 대전충북지부 소속 각 지회 쟁의행위 찬반투표가 실시되었고 캄코지회는 71%의 가결로 쟁의행위가 결의되었다. 그러나 캄코는 전통적으로 80~90% 이상의 가결로 결의된 것에 비해서 초라한 결과를 도출하고 만 것이다. 이미 '지부공동요구안이 캄코 단협에는 다 있어 우리는 협상을 할 필요가 없다'는 회사측의 논리가 현장에 파고들고 있었고 심지어는 간부들조차 이런 말들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어쩌면 당연한 결과일지도 모른다. 다만 위안이 되는 것은 가결율이 그나마 70%를 유지했다는 것이다.
쟁의행위 이전 지부투쟁지침이 캄코 내부 사정에는 맞지 않는다는 것이 캄코지회의 주된 입장이었고 지부지침의 반론을 제기하면서 문제는 커지게 되었다. 이러한 문제제기 과정에서 회사는 지부와 지회를 분열하기 위한 현장 여론을 조장하고 있었던 것이다.
문제의 핵심은 결정된 지침을 따라야 하는 것인가 그렇지 않는 것인가에 있다. 결정된 사항이 우리 지회는 맞지 않지만 그렇지만 결정된 사항이니 열심히 수행하고 이후 냉정하게 평가한다는 입장과 결정된 사항이 우리지회에는 맞지 않으니 안 따라도 된다는 입장은 간부들의 마음가짐, 태도 등 모든 부분에서 달리 움직이게 된다. 이것이 바로 71%의 가결율로 입증되어진 것이다. 집단교섭의 원년 2002년 투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아직도 기본협약, 임금등 중요한 요구사항들이 남아 있고 더욱 가열찬 투쟁을 전개해야지만 쟁취할 수 있을 것이다. 벌써부터 지부, 지회가 흔들려서는 안될 것이고 조합원들 또한 나만 잘살면 된다는 이기주의를 버릴 때 2002투쟁 반드시 승리할 수 있을 것이다.
한라공조
5/21일 쟁위행위를 위한 조합원 임시 총회 결과
대전 평택
총원 : 549 총원 : 320
투표인원: 467 투표인원 : 283
총원 : 869
투표인원: 750 투표율: 85.06%
찬성 : 335 찬성율: 71.73%
반대 : 158 반대 : 2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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