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가산정제도개혁과 글리벡강제실시를 위한 대정부 집회열어

공대위 강제실시 위해 인도 제약회사 방문예정


글리벡공공성확대공대위(이하 공대위)는 8월 13일 오전 11시, 과천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집회를 열었다. 보건의료노조 방지거병원지부와 경희의료원지부, 에이즈환자모임 러브포원, 민주노총, 환우회 등 70여명이 참여한 집회에서, 초국적 제약회사의 압력으로 경질된 이태복장관의 사례뿐만 아니라 현재 신약 약가산정기준이 선진7개국 평균가로 정해진 내면에는 초국적 제약회사의 압력이 작용한 것임을 역설하였다.

계속되는 발언에서, 터무니없이 높은 약가로 생존에 위협을 받는 환자들의 약가인하요구에 노바티스(주)가 "남한의 약가산정기준에 따른 것임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무시할 수 있는 이유도 현행 약가산정기준이 제약회사에 의해 만들어졌으며, 제약회사가 그 혜택을 그대로 가져갈 수 밖에 없기 때문이라며 신약 약가산정기준을 개혁할 것을 요구하였다.

민의련 권미란 공공의약센터장은 강제실시촉구발언에서 "현재 글리벡강제실시를 위해 직접 인도 제약회사를 방문하는 등 공대위는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으나, 정부는 아무런 대책을 내놓고 있지 않다"며, 정부가 강제실시를 책임지고 시행할 것을 촉구하였다. 특히 인도 제약회사 시플라가 현재 노바티스가 판매하는 글리벡의 2%도 안되는 440원에 복제약을 팔겠다고 제의하였고, 이는 정부가 매우 충격적으로 받아들여야 하며 즉시 강제실시를 시행하여 글리벡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하여 큰 관심을 가졌다.

또 에이즈환자모임 러브포원의 박광서씨도 함께 집회를 진행하면서 환자들의 본인부담금 인하투쟁을 함께 벌여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향후 약가산정기준에 대한 개혁과 강제실시를 위해 일인시위와 외교통상부, 보건복지부 장관 면담 등 다각적인 투쟁을 벌여낼 것을 결의하였다.

강제실시 위해 인도 제약회사 방문

한편 공대위 소속 약사들과 대표단은 인도 제약회사들을 방문하기로 했다. 강제실시를 시행하기 위해 복제약을 생산하는 제약회사들의 제품생산능력과 제약공정 등을 실사하기 위해 방문하며, 8월 26일부터 31일까지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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