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단체들 영풍그룹 지노위 판결 이행 촉구

시그네틱스 현 사태는 사측의 부당해고에 의한 것

한국여성민우회, 한국여성노동자회협의회, 한국여성단체연합 등 여성단체들은 성명을 내고 "금속노조 시그네틱스지회의 투쟁을 지지하며, 사태 해결을 위한 영풍그룹과 정부의 적극적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이번 여성단체들의 성명은 경기지방노동위원회가 시그네틱스 노동자에 대한 집단 부당해고 구제신청에 대하여 조합원 72명 복직이라는 판결을 내렸지만 영풍그룹과 시그네틱스 경영진은 지방노동위 복직판결조차 무시하면서 시그사태의 해결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여성단체들은 "영풍그룹과 시그네틱스 경영진은 현사태가 귀사의 부당한 해고에 의한 것이라는 지방노동위의 판단을 받아들여 당장 조합원들에 대한 원직복직을 이행해야 하고, 보다 조속한 사태해결을 위해 노동조합과의 대화에 나서야 할 것"이라며 "노동부는 노동자의 정당한 권리를 보호하고, 사회적 약자인 노동자에게 가해지는 사업주의 부당한 행위를 엄중히 조사하고 처벌할 것"을 촉구했다.

시그네틱스 조합원들은 2000년 한국시그네틱스를 인수한 영풍그룹이 조합과의 약속이었던 파주공장으로의 이전 약속을 뒤엎고 안산공장으로 일방적으로 발령을 내린 이후, 이에 대해 항의하며 거의 1년이 넘는 싸움을 해오고 있다. 또한 시그네틱스 노동자들은 사측의 성실한 대화자세와 해결의지를 촉구하며, 한강대교 고공농성, 노사정위 집단 단식농성 투쟁등을 벌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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