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호 3면] 충남 세원테크지회투쟁을 지지, 연대하자!!

충남 세원테크지회투쟁을 지지, 연대하자!!

결국 충남아산 세원테크지회에 경찰병력이 투입되었다.
지난해 세원자본은 노동조합을 설립한지 얼마 안된 세원테크에 용역깡패를 동원하여 조합원을 공장 밖으로 쫒아내는 상식이하의 만행을 저질렀었다. 이에 충남지역 동지들의 힘찬 총파업으로 12월 12일 깡패놈들을 몰아내고, 용역깡패 철수 및 노사간 민,형사상 책임을 묻지 않는다 등의 합의로 13일 새벽5시 모든 문제를 마무리 지었다. 그러나 검찰은 노,사합의된 사건을 불법파업이자 업무방해이므로 사법처리 하겠다며, 연대투쟁을 전개한 지도부들을 구속, 수배하였다. 그리고 검찰은 용역깡패를 동원하여 폭력사태를 저지른 사측을 처벌하기는 커녕 구속된 노동자에 대해선 징역5년을 불구속 재판중인 노동자에겐 징역3년을 구형하여 노동운동과 민주노조를 탄압하는데 일조 하였다.

세원테크 노동조합은 자본과 정권의 탄압에도 굴하지 않고 생존권을 사수하기 위해 2002년 임,단투 교섭에 임하였으나, 사측의 교섭해태로 인해 조합원 쟁의행위 찬반투표에 거쳐 5월22일부터 합법적 파업에 돌입하였으며 6월21일 집단교섭에서 기본급 6만5천원 호봉 7천2백원 인상을 제시했던 사측은 개별교섭에서 현안문제를 그대로 고수했다.
교섭결과 사측제시안
1.벌금: 벌금납부 조합원 퇴직금 범위내에서 융자해주겠다.
2. 징계위: 징계위 개최의 절차나 방법상의 문제가 있으면 징계위 속에서 논의하자. 3. 고소고발 및 손배청구: 법대로 하겠다.
4.유니온샾 및 단협불이행: 단협을 어기는 것은 아무것도 없으며 유니온샾의 유권 해석을 노사가 공동으로 노동위원회로 문의해보자. 는 등 형식적인 교섭에 임하고 노동조합을 우롱하였다. 이에 세원테크 지회는 "단체협약이행, 징계위 철회, 9억8천 손해배상 가압류취하, 현장 및 기숙사 출입금지 가처분취소, 간부들에 대한 재산2억원 압류철회" 등을 요구하며 파업 54일째 공장점거 6일째 되던 날 아산경찰서는 7월14일 새벽3시경 대규모 병력을 공장 주위에 배치하고 30여명이 경찰이 노조 사무실에 진입해 압수수색 영장을 하였다. 다행이 조합원과 지원동지들은 2시30분경 공장주변의 경찰병력이 증원되고 경찰병력 투입이 임박하자 2시30분부터 공장을 빠져나가 물리적 충돌을 피했으며, 산개 해 있던 25명의 세원동지가 이동 중 닭장차가 뒤를 추격 6명의 동지들이 연행되었고 나머지 동지들은 기아화성공장과 현대아산에 분산 거점을 확보 투쟁하고 있다.

또한 7월14일 세원테크 공권력 투입과, 민주노총 집회 불허에 대한 아산경찰서 항의방문 도중 충남본부 교선부장(이민구)이 5.1절 아산경찰서 항의방문 건으로 7월10일자로 "특수공무집행 방해죄"로 사전 체포영장을 발부 항의방문중 체포되었다.
현재 세원테크 진입 도로와 공장에는 경찰병력이 상주하고 있다.
지난 7월 18일 온양역에서 400여명의 지역동지들이 세원테크 공권력투입 규탄집회를 열고 아산경찰서까지 가두행진을 벌였으며, 세원테크 지회 공동대책위는 노동조합을 탈환하기 위해 제2의 투쟁을 준비하고 있다.
이날 가족대책위 힘찬 연설에 지역의 동지들이 눈시울이 붉어졌고 끝까지 투쟁할 것을 결의하였다.

노동탄압 중단하고 경찰병력 철수하라!!! 강철같은 연대투쟁 노동3권 사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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