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팔레스타인 합동 평화시위 개최

이스라엘 군, 경 평화시위 폭력진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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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10일 토요일, 평화를 염원하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시민 7백 여명이 수 년만에 함께 평화시위를 벌였다. 그들은 지난 4월 이후 이스라엘 군에 의해 장악되어 있는 베들레헴의 나티비티 교회를 개방할 것을 요구하면서, 예루살렘에서 베들레헴으로 들어가려 했으나, 이스라엘 군과 경찰은 시위대를 폭력으로 진압했다. 이날 시위는 아랍인과 유대인의 평화운동단체인 타아유쉬가 조직한 것이다.

8대의 버스에 올라 타고, 예루살렘에서 베들레헴으로 향한 시위대는 경찰이 저지선에서 버스의 통행을 막자, 버스에서 내려 평화행진을 벌였다. 이스라엘 경찰과 군은 물대포를 쏘고 말 위에서 곤봉을 휘두르며, 시위대에게 폭력을 휘둘러 여러명이 부상당하고, 한명은 구급차로 병원에 실려갔다.

시위에 참가한 한 이탈리아 여성은 물대포를 맞고 도로에 넘어져 머리가 깨지고 오른팔을 다쳤고, 경찰 곤봉에 부상당한 사람도 많았고, 경찰의 발길질에 여러명이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한 젊은이에게 이단 옆차기를 휘둘러 갈비뼈에 멍이 들게했다. 경찰의 진압에는 시위대의 나이 같은 것은 안중에도 없었다. 60대 할머니는 물대포를 맞고 도로 옆 계곡으로 떨어져서 구급차로 병원에 실려가게 되었다.

20분에 걸친 경찰과의 대결이 끝나고 시위대는 즉석에서 집회를 가지고 평화시위를 폭력으로 진압한 이스라엘 군과 경찰을 규탄하고, 군인들에게 점령지에서 작전을 수행하는 것을 거부하라고 촉구했다.

시위대는 30분 후 다시 베들레헴 진입을 시도했으나 경찰의 제지를 받았고, 그곳에서 멈추기로 하고, 정리집회를 가졌다. 그들은 베들레헴 안에 있는 팔레스타인 시위대와 핸드폰으로 통화를 하며 합동으로 집회를 했다. 팔레스타인 시위대는 이스라엘 시위대의 연대에 감사를 표시했다.

*참세상방송국 유럽 통신원 장광렬 기자
출처: 브라이언 아틴스키, (인디미디어 이스라엘, 8월 10일 등록된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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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indymedia.org.il/imc/israel/webcast/34935.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