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환경 파괴자 미국, 테러를 멈춰라

다국적 기업과 국가에 환경문제 맡길 수 없다.

*지구환경의 최대 적 미국과 부시를 규탄하는 포퍼먼스

최초의 지구정상회의였던 리우회의 10년의 실행 성과를 점검하고 새로운 과제와 계획을 합의하기 위한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세계 정상회의'(이하 요하네스버그회의)가 9월 4일 열흘 간의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인 가운데 환경운동연합과 에너지시민연대는 미국의 환경파괴를 상징하는 대형 포크레인 퍼포먼스를 가졌다.

환경운동 연합은 9월 2일(월) 오전 10시 30분 덕수궁 앞에서 기자회견과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지구와 세계인을 상대로 횡포를 부리는 부시가 있는 한 희망의 메시지도 지구의 푸른 미래도 없다"고 주장했다. 이번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리고 있는 지구정상회의는 어족자원과 해양생태계보호에 대한 실질적인 합의를 이루는 등 그나마 성과를 냈고, 선언에 그친 리우회의의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 핵심의제와 구체적인 이행계획수립 등 지구환경개선의 실질적인 효과를 위해 부심하고 있다. 하지만 미국은 이러한 기류에 계속 딴죽을 걸어 난항을 겪게하고 결렬의 위기로까지 몰아가고 있다.

환경운동 연합은 "환경의 최대 가해자 미국의 대통령 부시는 휴가를 내세워 지구정상회의에 불참하고 그 기간동안 이라크와의 전쟁에 골몰하고 있으며 존 볼튼 미국무부차관은 방한해 한반도위기를 고조시키는 발언을 서슴없이 하고 있다"며 "9.11 이후 지구환경파괴의 문제에 대해 전혀 관심을 보이지 않고, 군수산업 육성과 전쟁 확대에 골몰하면서 지구환경파괴를 저지르고 있는 미국의 위험천만한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최열 사무총장은 "미국의 부시 정부가 지구 환경문제 해결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야 하면 가장 우선적으로 군사비를 줄여 빈곤의 문제를 해결해야만 지구촌의 나라들이 환경문제에 관심을 가질 것"이라며 "전 인류가 환경문제를 인식하고 직접 행동에 들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 사무총장은 이번 정상회의에 대해 "국가 정상들의 자세가 국가 이익중심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지구적 차원의 문제인 환경문제를 정상들에게 맡겨서는 환경문제 해결은 어렵다"며 "환경의 가장 큰 문제는 다국적 기업인데 다국적 기업 영향력이 너무 커졌고 다국적 기업과 국가에게 환경문제를 맡길 것이 아니라 NGO를 중심으로 환경 문제를 풀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태그

환경 , 부시 , 지구

로그인하시면 태그를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
용오의 다른 기사
관련기사
  • 관련기사가 없습니다.
많이본기사

의견 쓰기

덧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