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덕상 민주노총 위원장 직무대행은 기자회견문을 낭독하며 "1993년 41.2%에서 2000년 52.4%로 크게 늘어난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2등 국민'이라고 불릴 정도로 극심한 차별을 받고 있다"며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여성, 저학력, 고령자 등 취약계층 노동자에게 집중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특수고용노동자는 노동법의 적용을 받지 못하고, 파견 노동자 등 간접고용노동자들은 실질 사용사업주가 교섭당사자 책임이 없어 교섭권을 행사하지 못하고 있으며 임시직 노동자들은 고용불안으로 노동조합 활동을 하기 어렵다"며 "불법파견이 횡행하고 있는 등 산업현장에서는 불법이 난무하고 있지만 정부는 감독업무에 팔짱을 끼고 있고, 법원과 노동위원회도 특수고용노동자를 노동자로 인정하지 않고 불법파견을 조장하는 판결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고 비난했다. 유덕상 직무대행은 또 "△기간제 사용 규제 △동일노동 동일임금 원칙 △특수고용 노동자성 인정 △파견법 폐지" 등을 촉구하며 "이 운동을 통해 비정규직 문제를 사회적인 쟁점으로 만들고 국가적인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할 것이다"고 밝혔다.
'100만 서명운동본부'는 '대국회·대정당 입법화 투쟁, 비정규 주체동력의 결집과 확대강화' 등을 목표로 민주노총 조합원, 비정규, 중소영세, 미조직 노동자와 농민 등에게 11월까지 서명을 받아 11월 중하순 전국노동자대회와 민중대회 때 최종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100만 서명운동본부'는 서명 외에도 대국민여론조사, 불법파견용역 실태 조사 및 고소고발, 9월말 10월초 100만서명 전국순회투쟁, 간접고용, 특수고용, 영세소기업 투쟁 및 조직화 지원, 대국회 입법화 투쟁을 진행하고 10월 13일에는 특수고용권리찾기 한마당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자회견이 끝난 후 참가자들은 100만 서명운동본부 발대식을 갖고, "△비정규직 차별철폐, 정규직화, 노동권 확보 투쟁 △전사회적으로 100만 서명운동 벌여나갈 것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위한 노동법 개정 쟁취" 등을 결의하고 한빛은행 네거리 일대에서 서명운동을 진행했다.
비정규직 철폐 100만인 서명 요구안(발대식 자료집 발췌) [서명운동 6대 핵심요구] - 비정규직노동자 차별철폐와 동일노동동일임금 보장 - 비정규직 확대 저지 및 정규직화 - 불법파견 근절, 파견법 철폐와 직접고용 보장 - 특수고용노동자 노동자성 인정 - 영세소기업 노동자에게 근로기준법 및 사회보험 전면적용 - 복수노조 금지 철폐 및 비정규직노동자 노동3권 보장 [서명운동 10대 요구사항] 1. 비정규노동자 차별을 철폐와 동일가치노동 동일임금 보장(근로기준법 제5조 개정) 2. 기간제노동의 엄격한 제한(근로기준법 23조 개정) 3. 독립사업자 형태 등 특수고용형태 노동자의 노동자성 인정 4. 단시간 노동자 보호(근로기준법 제10장 "단시간 노동자의 근로조건" 신설) 5. 근로기준법위반 및 부당노동행위 상습법 처벌 등 법의 실효성 강화 6. 양도, 인수, 합병, 자산매각 등 경영주체 변경시에 고용관계 승계 7. 감시단속적 업무의 휴일·휴게 8. 도급·위임 등 노동조건의 중대변경시 노동자대표와 사전협의 9. 비정규직 및 영세사업장 등 모든 노동자에게 4대 사회보험 전면 적용 10. 파견법을 철폐와 불법도급, 용역을 근절 | ||



![[영상] 현대기아차비정규직 농성..](http://www.newscham.net/data/coolmedia/0/KakaoTalk_20180411_120413041_copy.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