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입수]9.11 경희의료원 경찰침탈 동영상, 노조측 주장 사실로 드러나

911경희대 침탈 동영상[리얼 플레이어]
*9월 11일 경희 의료원에서 함게 농성하던 민주노총 유덕상 직무대행이 경찰들에게 끌려 나오고 있다[photo copyleft:보건의료노조]

이 동영상은 경희의료원 조합원의 카메라를 건네받은 경희대생이 촬영을 하다 경찰에 끌려가 경찰서 안에서도 빼앗기지 않고 나온후 긴급히 참세상 방송국에 전달된 테잎 입니다.이 동영상에는 일부언론과 경찰이 주장하듯이 여경들이 투입되서 별충돌없이 상황이 끝난게 아니라 조폭을 방불케하는 무술경관들이 유덕상 민주노총 직무대행을 비롯한 민주노총 임원들과 경희의료원 여성조합원들을 개끌듯이 끌어내는 장면이 생생히 담겨 있습니다. 폭력적인 경찰의 위협에도 테잎을 끝까지 지켜내 투쟁을 진실을 알리게한 경희대 학생에게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9월11일 경희 의료원 투쟁 속보중에서

경희165, CMC 296명 연행, 연행과정에서 집단구타, 성추행 당해
농성장 재진입투쟁 성공, '9·11노동자 테러', 투쟁으로 분쇄하자


김대중 정부가 전 보건의료노조와 민주노총을 상대로 전쟁을 선포했다. 오늘 새벽 6시 경찰 28개 중대 3천 여명이 경희의료원과 CMC를 폭력적으로 침탈했다. 당시 농성장에는 대부분 여성조합원들이었고 미처 잠에서 깨어나 신발을 신을 겨를도 없이 연행되기 시작했다.

당시 조합원들은 경찰들이 들어오자 스크럼을 짜고 투쟁가를 부르면서 격렬하게 저항했고 이 와중에 앞줄에 있던 남자조합원들이 경찰들에게 집단구타를 당해 옷이 찢어지고 부상을 당했다. 여성 조합원 몇몇은 공포와 분노로 그 자리에서 실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경찰들은 "(조)은숙이 어딨냐"며 소리를 지르며 지도부 체포에 혈안이 되어 조합원들에게 반말을 하며 폭언을 퍼붓기도 했다.

약 30여분 정도 대치하다가 경찰들은 남자 조합원들은 아예 6,7명이 몰려들어 사지를 들어 연행하고 여성조합원들에게는 여경 2,3명씩을 붙여 차례로 전경버스에 태워 서울 시내 각 경찰서로 10~20명씩 나누어 연행해갔다.

*photo copyleft:노동일보 안일권 기자

당시 조합원과 함께 농성장을 지키고 있던 40여명의 학생들과 유덕상 민주노총 직무대행, 강승규 민주택시연맹 위원장, 김형탁 사무금융노련 위원장(민주노총 부위원장)등도 연행되었다. 조합원도 모자라 민주노총 지도부까지 연행해가는 폭거를 자행한 것이다. 경찰 발표에 따르면 경희 165명, CMC 296명이 연행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폭력 침탈보다 더 분노스러운 것은 침탈후 보인 의료원의 행태다. 조합원들이 연행되어 가자 사무직 직원들이 발빠르게 나와 농성장을 철수하고 물품을 빼놓는 것도 모자라 미리 준비한 판넬과 철근으로 농성장에 바리케이트를 치기 시작한 것이다.더구나 의료원 책임자라는 박수영, 윤덕보 등 의료원 책임자들과 재단 관계자들은 나와 팔짱을 끼고 웃으며 구경했다. 그러나 다시 인근에 재집결해있던 조합원들이 삼삼오오 민들레 광장으로 모여들기 시작했고 사무직이 쌓아놓은 판넬과 철근을 모두 밖으로 철수시키고 재진입에 성공해 투쟁가와 구호를 외치며 조합원들을 폭력경찰에 짓밟게 의료원장을 강력하게 규탄했다. 또한 장기파업의 주범중의 하나인 안회영 기획실장이 뻔뻔스럽게 얼굴을 들고 조합원들 앞으로 나타났다가 조합원들의 야유와 고함에 못이겨 쫓겨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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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 , 의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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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태진


    제가 몇번 돌려서 본 결과는 이렇더군요

    또한 다른 각도에 봤을때는 역시..

    무술경찰 또한 전투경찰 까지 동원하다니..

  • 새야새야

    우리나라 잡새들 할일 정말없나부다. 이런 사건만 터지면 사이트에 글올리는 것이 일이라니깐. 그 시간에 치안이나 힘써라.

  • ..

    뭐, 저는 그저 진보넷을 즐겨 찾는 젊은이입니다.
    의료원 노동자 여러분들의 눈물겨운 투쟁에 찬사를 보내며 먼저 꼭 승리하시길 기원합니다.
    그러나, 이런 과장된 보도는 원치 않습니다.
    동영상을 보면서 좀 과격하게 쓰지 않았나 봅니다.
    남성동지를 좀 과격한 행동으로 끌어내곤 했지만,
    여성동지들은 웬만하면 남자 경찰이 애써 외면하는게 보입니다.
    화면상으로는 성추행인지 잘 모르겠네요.
    끌어내려는 경찰과 버티는 동지들...
    말 그대로 밀고댕기고가 아닐까 합니다.
    그나저나 재진입은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동지들의 투쟁이 승리하길 다시 한번 기원합니다.

  • 연행되었던 학생

    경희의료원은 제가 있지 않았기 때문에 잘모르지만...
    cmc에서는 분명 폭력사태가 있었습니다.
    1층 로비에서 막던 학생들을 무술경관 수명이 가리고
    무릎을 꿇게하고 마구 짓밟고 구타를 했으며...
    거기에 있던 사복형사가 " 저 새끼들 죽여 " 라고 소리치자
    1층에 있던 저희학교 학생 5인을 집단구타 했습니다.
    그 결과 저는 치아가 흔들리고 있으며
    다른 동지들은 얼굴에 상처가 남았습니다.
    동영상에 나오는 부분의 뒷편에서 벌어진 일인데..
    규찰투쟁을 가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정확히 성모병원 1층 화장실 앞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이에 대해서 밖에서 항의를 하자,
    사복형사가 제 발언을 막기 위해서 장갑 낀 손으로 목을 졸랐으며
    저항하는 새내기의 손을 수갑으로 채우고 넘어뜨려 구타를 했습니다.

    폭력사태는 결코 허위나 과장이 아닌 사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