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견] 보육수당 低賃교사 빼다니

10월부터 서울시에서 전 보육교사에게 연구수당 10만원씩 지급하기로 한다는 소식을 듣고 기쁨을 감출 수가 없었다. 그동안 많은 보육교사들이 장시간 근무와 적은 보수에도 불구하고 최선의 노력으로 아이들을 보살피며 일하는 가정과 보육이 필요한 어린이를 위해 헌신해왔다. 하지만 이들의 수고가 정당한 사회적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 보육교사의 열악한 근무환경은 누적된 피로, 의욕상실, 연구시간 부족, 재충전 기회박탈 등으로 아이들에게 최선을 다하려는 노력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이번 지원으로 특히 더 어렵게 일하고 있는 민간시설의 교사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그런데 지원기준을 보면 현재 월평균 보수액이 70만원 이상인 교사에게만 지급하게 되어있다. 그러나 내가 아는 보육교사들 중에도 70만원 미만인 경우가 많다. 이 기준에 맞추지 못하게 되면 가장 지원이 필요한 최저임금선에 있는 보육교사들이 소외될 위험이 있다. 이번 지원을 계기로 민간시설의 임금수준이 이 기준에 맞추어져서 서울시의 모든 보육교사가 연구수당을 받게 되기를 바란다. 또 보육교사의 경력관리를 시설에서 하게 되어 지원을 하려면 시설마다 조사를 해야한다. 깨끗하고 투명한 지원과 철저한 경력관리를 위해서 앞으로는 보육교사에 대한 관리를 시나 구에서 하기를 바란다. (金珍淑 보육교사․서울 관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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