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호 4면] 살아가는 이야기

살아가는 이야기

가장 먼저 없애야 할

적은 결코
자본만이 아니다.

목구멍이 포도청이라는
그래서 살아남기 위해서란 변명으로
야금야금 우리 영혼을 갉아먹는…

그렇다
적은 항상
우리 마음속에 도사리고 있었다
우리 마음속에 도사리고 있는
비굴함이야말로
비굴함이야말로

안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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