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기자들 한자리에 모이다

한국인터넷기자협회 창립 총회 가져

9월 28일 토요일 오후 5시 안국동 참여연대 2층 느티나무에서, 한국인터넷기자협회 창립 총회가 열렸다. 지난 6월 미군 장갑차 여중생 사망사건을 취재 중이던 인터넷 방송 '민중의 소리'의 안유진, 이정미 기자를 미군이 강제로 연행, 폭행, 구금한 사건이 이후 인터넷 기자들에 대한 취재권 및 언론자유를 보장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갔다. 지난 7월 12일 디지털 말, 민중의 소리 등 인터넷 언론 기자들이 모여 결의회의를 시작으로 (가칭) 한국인터넷기자협회 준비모임이 꾸려졌다. 오늘 창립총회에서는 시민의 신문 (ngotimes.net)의 조대기 편집국장이 초대회장으로 선출되었다. (부회장 이창은 대자보 발행인, 윤원석 민중의 소리 대표, 김용덕 prahan.com 편집장 / 운영위원장 정운현 오마이뉴스 편집국장 / 사무국장 이준희 전 디지털말 취재편집팀장)

이들은 창립제안문에서, "미군이 취재중이던 민중의 소리 기자들을 감금하고 폭행했던 사건은 인터넷 기자의 언론행위에 대한 무지에서 비롯된 만행이 아닐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현재 한국 언론이 민의에 충실한 자유언론에서 벗어나 제반 권력과 자본의 통제하에 놓여 있음을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하고, "인터넷 언론행위가 사회의 민주발전과 조국통일, 민족 동질성 회복에 적극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 국민의 알권리, 언론주권실현 △ 언론인의 자질향상과 권익옹호 △ 사회진보와 민주개혁을 위한 연대 △ 조국의 평화통일, 민족동질성 회복 △ 진보적인 국제언론인과의 연대 강화 등을 강령으로 밝혔다.

이들은 앞으로, 정간법 개정을 위한 캠페인, 인터넷 기자교육, 인터넷매체발전정책, 우수기자선정 등 인터넷 기자들의 권리 향상과 매체 발전을 위한 사업들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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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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