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오후 공업탑 로터리 소극장 ‘이솝’에서는 부산 극단 [새벽]과 민주노총 울산본부 주최로 ‘예견된 이별’, ‘구사대’, ‘비오는 날의 선술집’ 등 세개의 단막극으로 이루어진 노동자 연극 교실 발표회가 있었다.
‘예견된 이별’은 집안 문제에 너무 무심한 활동가와 아내의 이별을 다루는 내용이었다.
‘구사대’는 파업 현장을 침탈하기 직전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는 “노조가 파업을 장기화해야 하는데”라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덜떨어진 2명의 구사대를 통해 노동자 투쟁과 구사대를 희극적으로 다루었다.
‘비오는 날의 선술집’은 조선소의 현실을 산재문제를 중심으로 풀어가는 내용으로 전개했다.
민주노총 유미희 문화국장과 [새벽] 이성민 대표는 이번 발표회가 노동자들의 현실을 활동가들뿐만 아니라 울산 시민에게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면서 앞으로 계속 이런 무대를 가질 수 있도록 전문 소극장을 꼭 만들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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