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3일 미아들이 성장한 뒤에도 부모를 찾을 수 있도록 올해 안에 미아 유전자정보 관리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국무조정실은 이날 미아찾기 개선 종합대책을 확정하고 아동보호시설에 수용중인 미아들이 시설을 떠나야 하는 만 18살 이전에 유전자를 채취해 보관함으로써 성인이 된 뒤라도 부모를 찾을 수 있도록 유전자 정보를 관리하기로 했다.
정부는 또 부모가 현재 찾고 있는 미아 200여명의 소재를 파악하기 위해 내달초까지 인가 및 미신고 복지시설 366곳에 수용돼 있는 아동 1만8천여명의 신상자료를 대조하고 범국민 미아찾기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보호시설에 입소하는 아동의 신상카드(미아카드) 작성 주체를 시장․군수․구청장으로 일원화하고, 입소 뒤 7일 안에 ‘어린이 찾아주기 센터’로 신상카드를 우송하던 신고방식을 바꿔 경찰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 신고토록 했다.
정부는 특히 그동안 시․도 단위로 운영하던 경찰의 ‘미아찾기 182센터 종합시스템’을 경찰청 본청에 구축해 전국의 미아정보를 집중관리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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