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설 dllp21@kdlpnews.org
‘2002년 대선 승리를 위한 범진보진영 공동선거운동본부’는 애초 민주노동당 선대위에 포함돼 있지 않았던 ‘공기업사유화저지운동본부’와 ‘농업회생운동본부’를 추가 설치하고 본부장에 정윤광 민주노동당 노원을지구당 위원장, 박세길 전국연합 편집위원장을 각각 선임했다. 공선본은 이들 운동본부 설치를 계기로 현안투쟁에 밀착하며 공공부문 노동자, 농민들의 지지를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 공기업 사유화 저지 투쟁의 현황은?
= 철도의 경우 지방본부별로 농성을 벌이고 있고 2.27 합의 이행을 요구하고 있다. 가스의 경우 법안이 내년 2월로 넘어가 있어 소강상태이고 발전은 정부가 내년 2월까지 남동발전을 매각한다는 방침이다. 전반적으로 탄압저지, 노조정상화, 민주노조 사수투쟁이 강도높게 진행되는 국면이다.
△ 운동본부의 역점사업은?
= 대선시기에는 공공부문 노조와의 연대를 강화해 민주노동당과 후보 지지를 이끌어내느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중앙과 지역에서 철도, 발전, 가스 등 사업장 투쟁에 결합하고 방문을 하면서 민주노동당의 공공부문 사유화 저지 정책을 명확히 설명할 필요가 있다.
△ 농업회생운동본부가 설치된 배경은?
= 전농이 공선본에 결합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농촌지역을 무대로 한 선거활동을 벌이기 위해 만들어졌다. 전농은 지난 중앙위원회에서 비록 후보방침을 정하지 않았지만 전국연합의 대선방침을 존중한다고 한 만큼 전국연합이 전농과 공선본의 간극을 메우는 역할을 맡았다.
△ 어떤 사업계획을 갖고있나?
= 전국연합 상임의장인 오종렬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장터유세, 농민회와의 간담회를 중심으로 농업회생전국순회유세를 벌이며 농촌지역을 파고들어 권영길 후보 지지세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 농민들의 정치세력화 전망은?
=농민들은 민주노동당이 농민들의 이해와 요구를 가장 잘 반영하고 있다고 인정하고 있다. 농민활동가들이 조직적 가입을 못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고민을 하고 있다. 대선을 거치며 거리를 좁히고 농민들이 진보정당에 함께 할 수 있었으면 한다.
[ 114호] 12.2 ~ 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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