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내가 보내는 하루
아침에 지친 몸을 추스리고 잠이 덜 깬 상태로 회사로 향하는 나의 두 어깨가 너무도무겁고 지친다.
오늘 하루를 알리는 커피한잔을 마시고 기계앞으로 간다.
내가 일하는 공장은 주위엔 기름이 세고 소음과 분진이 날리는 아주 열악하고 취약한공장이다. 기계주위를 살펴본다면 더욱더 짜증난다. 주위를 닦고 기름칠해도 내일이 되면 똑같이주위는 기름과 분진가루가 주위를 뒤덮고 있다.
요란한 기계 소리와 air 부는 소리.. 귀마개를 안하곤 견디기 힘든 공장이다.
그래서, 대부분 기계가 자동작업이기에 회사동료들은 자동스위치를 누르고 현장룸이나휴게실로 향한다.
왜냐하면, 현장의 소음과 분진 등 등 모든 것이 싫기 때문일 것이다.
그렇게 오전이 흘러갈 쯤 나는 공장의 짠밥이 싫어서 회사 선배에게 점심을 먹으러밖으로 나가자고 제안을 한다. 선배는 흔쾌히 밖에서 먹자고 이야기를 한다.
잠시나마 공장의 틀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마음에…
점심을 먹고 탈의장에서 잠시 지친 몸을 바닥에 누우니 금새 일하러 갈 시간을 알리는종소리가 귓가에 들린다.(누가 저 종소리 부셔줄 사람 없을까?)담배 한 모금 빨아 땡기고 다시 기계 앞으로 출발…
이렇듯 나의 하루가 변하지 않고 마치 시계바늘의 추처럼 똑같이 반복되듯로봇인양 생활하는 하루하루가 너무 지겹게 느껴진다.
하지만 할 수 없다.
-_-; 나는 한 가정의 가장이고 책임져야 할 식구가 있기 때문에…돈의 노예가 되기 싫지만 어떻해?…
경주지부 조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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