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호 4면] 현장 인터뷰

황소처럼 묵묵히 걸어온 현장신문 3년입니다

황소처럼 묵묵히 걸어온 현장신문 3년입니다

2000년 1월 25일 현장신문 1월호를 낸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3년이 되었습니다.
현장신문을 발간하자는 결의를 하고 전국의 동지들이 어렵게 모여서 논의하고, 준비한지가 얼마전인 것 같은데 어느덧 36호를 내게 되었습니다.
현장신문을 발행하고, 현장의 문제를 파헤치면서 동지들의 뜨거운 지지와 성원을 받기도 했고, 때론 질시와 질타도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저희는 앞뒤 둘러보지 않고, 차분히 우리의 길을 걸어 왔습니다.
그 길이 현장의 동지들과 함께 하는 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앞으로도 현장의 동지들과 언제나 함께 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모쪼록 02년 묵은 때를 훌훌 털어 버리고 03년 힘찬 도약의 꿈을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현장신문 창립호가 나간지 벌써 삼 년
현장의 구석구석을 누빈다는 각오로 시작했는데
처음의 그 각오가 변질되지는 않았는지 혹은 조합원들에게 누가 되지는 않았는지 부끄러울 따름이다. 현장에서 일하시는 동지 여러분 반갑습니다.
김명환


올해의 시작이 어제만 같은데 뒤돌아볼 겨를 없이 살다보니 벌써 올해를 마무리 할 시점에 서 있습니다
정부와 자본에 대한 우리들의 투쟁이 참으로 많았던 중요한 시기였던 것 같습니다때로는 아쉬움과 후회스런 사안이 많았을 줄 압니다
열심히 뛰면서 생각하고 고민해 보겠습니다
내년엔 건강하고 기쁜일만 그리고 가정에 사랑, 행복함이 듬뿍 우정돈독 운수대박하길 바라옵니다.
최승만

한해가 저물어 가고있습니다.
가을날의 햇살과 바람은 붉은단풍으로 세상을 바꾸어 나갑니다.
세상은 변해 갑니다.
자신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세상은 이렇게 변해갑니다.
하지만 변하지 않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 노동자의 피와 땀을 빨아 자신의 뱃살만을 찌우는 자본과 그들의 관계속에 권력을 이용하여 우리 노동자를 탄압하는 정권입니다.
자본과 정권에 맞서 현장속에서 피어린 투쟁을 하신 동지 여러분 한해동안 현장신문을 사랑해 주신 동지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전부호


현장신문을 발행한지가 벌써 3년이 되어가네요. 3년동안 편집위원을 하면서 많은 고비가 있었으나 현장신문을 아껴주시는 많은 조합원 동지들이 있기에 지금의 현장신문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다가오는 2003년에도 현장신문을 사랑해 주시고 잘못이 있으면 현장신문 게시판에 충고와 조언 부탁드립니다. 올 한해 고생 많으셨고 내년에는 꿈을 이루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현장신문 홈페이지 (http://work.nodong.net)
이민구


현장신문이 창간호가 나가고 3년 정도의 기간이 되었다. 한편으로는 힘들때도 많았고 어려움도 따랐지만 지금은 편집위원 모두 다 많은 성숙과 발전을 했다고 생각한다. 현장에서 묻혀 버릴지도 모를 사항들을 많은 조합원들에게 알려 내고 조직해서 2003년에는 더 많은 성과를 만들고 자본과의 싸움에 힘차고 당당하게 전진하자. 올 한해도 자본과 정권에 대항하며 싸우시느라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2003년은 희망의 한해가 되시길…
양현동

임오년 한해가 다 지나가고 계미년 새해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한 나라의 지도자도 바뀌고 있습니다.
하지만 해가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 자본의 탄압은 오로지 투쟁만이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장의 건강권 확보와 작업환경 개선 등 해가 바뀐다고 정권이 바뀐다고 거저 해결될 일이 아닌 것입니다.
먼 이웃나라 일이 아닙니다. 바로 우리의 발등에 떨어진 불인 것입니다. 2003년에는 조합원 개개인의 싸움이 아닌 전 조합원이 함께할 수 있는 단결력을 보여줘야 할 것입니다.
해가 넘어가고 있는 현안 문제들이 많습니다. 해결될 기미를 보기는커녕 다른 문제들 까지도 쌓이고 있습니다. 집행부에게 일임만 하지 말고 현장에서 바꿉시다. 새해에는 현장에서 싸우는 모습들로 여러 동지들께 다가가도록 하겠습니다. 조합원 동지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박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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