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민중음악의 갈 길은?
민음협 “민중가요 비평과 전망을 위한 월례포럼” 개최
한국민족음악인협회(민음협) 민족음악연구소는 22일(수) 오후 2시 민예총 대강당에서 “21세기 민중음악의 새길찾기”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민중가요 비평과 전망을 위한 월례포럼>의 두 번째 행사로 작년 10월 “민중음악 창작집단 활동 사례 연구 - 노래를 찾는 사람들과 꽃다지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한 첫 번째 포럼에 이은 것이다.
이날 포럼은 음악평론가 김창남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며 '민중음악의 역사적 전개과정과 과제'(이영미, 음악평론가), '21세기 민족예술운동의 미학적 대안'(신동호, 시인) 등의 발제에 이어 강상구(노래패 우리나라 대표), 김현성(시노래모임 나팔꽃), 박창근(밴드 가객 싱어) 등의 토론자가 참여해 21세기 민중가요의 방향을 놓고 열띤 토론을 벌이게 될 것으로 보인다.
민중가요는 1980년대 민주화 운동의 절정기와 함께 그 전성기를 보냈으나 90년대 중반 이후로는 부분적으로 침체기를 겪어왔다는 평가가 일반적이다. 그러나 실제로는 형식적 측면에서 포크, 락 등을 포괄하는 것을 통해 ‘행진곡풍’으로 일관했던 외연을 넓히고, 내용적인 측면에서도 주제의 영역을 넓혀 여성, 인권, 환경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되고 성숙해졌다고 보는 것이 적절한 평가일 것이다.
민중가요의 역사 속에서 다양한 양상의 스펙트럼을 생산하며 각자의 음악적 지향을 만들어 온 참가자들의 논의가 어떠한 결과를 산출하게 될지 벌써부터 궁금하다.
일일문화정책동향 안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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