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장
열사가 전사에게
두산 중공업의 배달호 동지가 두산 자본의 노동탄압에 맞서 자신의 몸을 불사르며 산화했다. 배달호 동지는 유서를 통해 두산 자본의 노동탄압을 고발하고 이 땅의 노동자들이 자본에게 굴복하지 말고 끝까지 투쟁해 노동자 세상을 건설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 나라의 노동자들은 열사의 유서에 의해 이제 하나의 거대한 역사적 사명을 가져야 한다. 열사가 그토록 열망한 노동해방의 새 장을 열기 위해서 자본과의 피 할 수 없는 싸움을 통해 노동자가 주인 되는 세상을 건설해야 한다. 노동자의 죽음은 이 땅의 자본이 현재의 상태로 계속 존속한다면 항상 가까이에 다가와 있다. 노동자가 죽지 않고 살 수 있는 방법은 자본과의 싸움에서 승리하는 길밖에 없다. 두산 자본만 노동탄압을 하고 두산 자본만 착취와 억압을 강요하는 것이 아니다. 자본은 열이면 열 모두가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하여 노동자를 한 낱 도구로만 생각하고 착취하는 기본은 같은 것이다. 새로 들어설 노무현 정권도 결국에는 자본을 뒷받침 삼아 탄생한 정권이다. 때문에 자본의 편에 서서 노동자들을 탄압하는! 정권이 될 것은 분명하다. 노무현이 당선되고 나서 제 일성으로 자기의 승리는 국민들의 승리라고 희희락락 할 때 배달호동지는 자본의 공격을 받아 한 많은 세상을 등진 것이다. 또한 노무현은 대통령 당선 기념 제일 첫 번째 사면으로 노동자들이 아닌 자본가들만을 그 대상으로
삼고 IMF의 주범인 자본가들만 방면하고 단병호 민주노총 위원장을 비롯한 노동자들은 사면에서 제외시켜 차기 정권이 자본의 정권임을 분명히 하고 있다.
모든 사람의 목숨은 하나다. 아니 살아있는 모든 생명체의 생명은 하나다.
이처럼 소중한 목숨을 배달호 열사는 정든 가족들을 뒤로한 채 다시는 돌아오지 못할 저 세상으로 가버리고 말았다. 그리고 간곡하게 노동자들에게 호소했다. “내 죽음을 헛되이 하지 말라"고, 군사독재 정권이 소멸하고 민주적인 정부가 등장해서 국민들은 살 판이 났다고 떠드는 자들은 누구인가? 그것은 타락하고 무능한 정권과 노동자를 탄압하는 자본이다.
이러한 정권과 자본에 대해 노동자 스스로 목숨을 지켜내자!! 열사의 죽음을 헛되이 되지 않도록 죽음을 불사한 투쟁을 전개해 나와 내 후손들의 목숨을 지켜내는 자랑스런 노동자 세상을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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