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 무단협 뚫고 총파업 간다


철도노조(위원장 천환규)가 2월 17일부터 19일까지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실시한다.
철도노조는 단협만료일인 지난 6일 단체교섭이 결렬되자 10일 기자회견을 열어 공식적인 교섭결렬을 선언했다. 아울러 남은 2월을 총력투쟁 기간으로 설정하고 16일 국가기간산업 사유화 저지 공투본 결의대회, 17~19일 쟁의행위 찬반투표, 21~24일 전국안전운행실천투쟁 등의 투쟁계획을 밝혔다.

노조는 2월 총력투쟁에도 철도청의 태도변화가 없을 경우엔 28일 쟁대위에서 3월 총파업 일정을 확정할 계획이다.
철도 단협에는 합의시까지 현 단협이 자동연장 된다는 조항이 없어 현재 철도 노사는 무단협 상태다.
그러나 철도청은 교섭 결렬 이튿날인 7일, “기존 단체협약 유효기간을 2월 28일까지 연장한다”며 교섭재개의 입장을 일방적으로 발표했다.
하지만 철도청이 해고자 복직, 공무원 총정원제 철폐, 현장충원 요구에 대해 ‘권한 밖’이라는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어 해보나마나 협상 진전의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것이 노조의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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