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대우차 부평공장 정문에서 운동원들이 회사에 들어가려 하자 회사측으로 저지당하고 있다[photo-copyleft: 김성갑 선대본]
민주노총 인천지역본부 선거가 시작된 3월 7일 기호2번 김성갑 후보와 운동원이 대우자동차 회사측으로부터 출입이 거부당하는 일이 발생해 파장이 일고 있다.
선거운동기간 첫 날인 이날 오전 8시 45분 경 김성갑 본부장 후보가 선거운동원 3명과 함께 대우자동차 노동조합으로부터 협조의사를 전달받은 후, 차량을 이용해 대우자동차 정문을 통하여 들어가려 했으나 회사측 경비의 제지로 인해 출입을 거부당한 것이다.
최근 두산 중공업에서 부당 노동행위가 속속 밝혀진 이후 사측의 노조 탄압행위가 쟁점이 되고 있는 상황에서 회사가 노조의 일상적인 선거활동까지 방해하는 사태가 발생해 추이가 주목된다. 사측이 해당 노동조합이 소속된 상급단위 선거활동을 막은 것은 부당노동행위에 해당한다.
대우자동차는 2001년 1750명의 대규모 정리해고로 인한 파업에 공권력이 투입된 이후, 용역경비가 시설경비를 이유로 상주하는 등 노동조합 활동이 원천적으로 봉쇄되어 왔었다.
최근에 정리해고자 300명에 대한 부분복직이 이뤄진 이후부터는 각 문을 막고 있던 컨테이너도 철거되어 노동조합 활동이 어느 정도 가능한 수준이 되었고. 이에 대해 사측에서도 공장 정상화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를 해왔다.
이날 사측의 방해로 선거운동을 못하게 된 김성갑 후보측은 "회사의 부당노동행위에 대해 고소고발은 물론 회사측의 공개사과와 합법적인 조합활동이 보장될 수 있는 제반조처가 취해질 때까지 민주노총 전체 차원으로까지 투쟁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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