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궁 시민모임’ 문광부, 외통부 장관 면담 신청


‘덕수궁 터 미대사관ㆍ아파트 신축 반대 시민모임’에서 새정부 문화관광부장관과 외교통상부 장관에게 면담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져 성사여부가 관심을 끌고 있다.

시민모임 측은 4일, ‘미대사관ㆍ아파트 신축계획과 관련 시민모입의 입장 설명 및 장관과의 질의응답’을 면담내용으로 하는 신청서를 문화부와 외통부에 각각 제출했다.

신청서에는 △덕수궁 터 미대사관ㆍ아파트 신축 관련 현황 △노무현 대통령 후보 당시 답변서 △‘덕수궁 터 미대사관ㆍ아파트 신축 반대 시민 모임’ 소개 등이 함께 포함됐다.

면담대표자로는 윤경로(경실련 중앙위원회 의장, 한성대 교수), 홍근수(자통협 상임의장, 목사), 강찬석(문화연대 문화유산위원장, 건축가), 유영재(자통협 사무처장, 시민운동가), 천준호(서울KYC 대표, 시민운동가) 등이 선정되었다.

덕수궁터 미대사관ㆍ아파트 신축 문제는 2002년 문화유산 보호와 관련된 가장 중요한 이슈 중 하나였으나 아직까지 해결을 보지 못하고 있다. 얼마 전에는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 덕수궁터 문화재 지표조사와 관련해 의혹을 사자 공식 부인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번 면담이 성사되면 덕수궁터 미대사관ㆍ아파트 신축에 대한 새 정부의 입장이 확실히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시민모임은 이미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대체부지와 관련해 긍정적 답변을 받은 바 있다.


일일문화정책동향 안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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