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에게 생후 2주 동안 너무 많이 먹여 체중이 급속히 증가하면 나중 사춘기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아동보건연구소의 아툴 싱할 박사는 의학전문지 '랜싯' 최신호 인터넷판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생후 2주 사이에 "저영양식"을 한 아기가 "고영양식"을 한 아기에 비해 나중 사춘기가 되었을 때 건강이 더 좋은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싱할 박사는 생후 초기에 너무 영양가가 높은 우유를 먹으면 인슐린 저항이 생겨 나중에 당뇨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싱할 박사는 산고를 치른 엄마들은 생후 첫 며칠동안은 모유가 아주 적게 나오며 따라서 모유를 먹은 아기는 건강한 아기라도 처음에는 체중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다고 밝히고 그러나 이것이 절대 해롭지 않으며 장기적으로 오히려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싱할 박사는 이 연구결과는 신생아의 식사를 적극적으로 제한해야 한다는 뜻은 아니라고 말하고 그러나 한편으로 보면 신생아에게는 모유를 먹이는 것이 최선이라는 사실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증거라고 지적했다.
따라서 생후 첫 몇주동안은 조제유 수유를 제한하기 보다는 모유를 먹이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싱할 박사는 강조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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