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 엄마 ''보육의 고통'' 언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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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맞벌이부부에게 육아는 종종 ''전쟁''으로 표현된다. 운 좋으면 부모님께 아이를 맡길 수 있지만 그렇지 않으면 아이 맡길 곳을 찾아 이리저리 기웃거리며 맘고생을 해야 한다. 그것도 안되면 결국은 부부 가운데 한명이 직장을 그만둬야 하고, 그 몫은 대부분 여성에게 떨어진다. 그 결과 여성들은 아이낳기를 꺼리게 되고, 우리나라는 세계 최저수준의 출산율에 직면하게 됐다. 보육 및 유아교육에 대한 인프라가 사회적으로 전혀 구축돼 있지 않고 그 책임이 일방적으로 개개 가정에 넘겨지고 있는 실정.
EBS FM 라디오는 공사 창립 3주년을 맞아, 우리나라 보육 및 유아교육의 현실을 짚어보고 바람직한 대안을 모색해보는 6부작 특집 프로그램 ''새로운 희망-엄마와 국가가 함께 아이를 키운다''(23∼28일 오전 11시)를 준비했다.
김자영(사진)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특집은 1부 ''일하는 엄마의 천국, 스웨덴을 배운다''와 2부 ''목표는 같으나 과정은 다르다-스웨덴과 한국의 유아교육'' 편을 통해 스웨덴의 사례를 우리 현실과 비교해 본다. 그리고 1년6개월에 걸친 육아휴가와 저렴한 유아원, 보육비 부모부담 상한제 등 세계최고의 보육선진국으로 인정받는 스웨덴을 통해 우리가 배워야 할 것은 단순히 제도만이 아니라 ''육아의 책임을 국가가 함께 부담해야 한다''는 인식의 대전환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이어지는 3부 ''아이를 생각하는 교육을 하자''와 4부 ''유아교육은 공교육이 되어야 한다'', 5부 ''유아교육, 일관성이 필요하다''는 한국교육개발원 나정 박사와 한국유치원단체총연합회 한경자 회장 등 교육 전문가들의 토론을 통해 우리 육아교육이 나가야 할 방향이 무엇인지를 알아본다. 그리고 마지막 6부 ''여성부 지은희 장관이 말하는 한국 여성과 보육의 미래''에서는 지 장관이 밝히는 우리 보육문제의 해법과 방향을 들어본다. /정은영기자 je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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