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추협 편영수씨, 환경운동가 폭행

전북사람들 주용기씨, 얼굴 맞아 눈 밑 찢어져 환경운동가들, 군산경찰에 편씨 구속처벌 요구


▲ 쇠꼬챙이 깃대를 휘두르면서 자전거 홍보단에 달려드는 새추협 사무총장 편영수 ⓒ 환경운동연합

새만금사업추진협의회 사무총장 편영수 씨가 환경운동가 주용기(새만금사업 즉각중단을 위한 전북사람들 상임집행위원장)씨 외 다수를 쇠꼬챙이를 휘둘러 주씨의 눈 밑을 찢고 도망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는 새만금사업추진협의회(새추협) 측이 지난 3보1배부터 이어진 새만금갯벌살리기를 위한 각종 행사와 집회 등에 가한 폭력행사에 이어진 것으로 합리적 토론과 대화로 사업진행의 여부가 결정되기를 바라는 도민들에게 가히 충격을 주고 있다.

전국환경운동가로 구성된 '새만금갯벌을 살리기 위한 자전거 홍보단' 일행 중 서부지역팀 12명은 12일 오전 군산시내에 진입, 9시50분경 군산시민문화회관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이때 새추협의 편영수 씨 등 7명이 이들에게 접근, 욕설을 퍼붓고 린치를 가하기 시작했다.

▲새추협의 폭행에 의해 주용기 상임집행위원장의 눈 아래가 2.5cm 가량이 찢어진 상태이다. ⓒ 환경운동연합


그러던 중 편영수 씨는 홍보단의 자전거에 달려있던 길이 1m50cm의 쇠로된 깃봉을 뽑아 주 씨 등 환경운동가들에게 휘둘렀고 주씨의 얼굴을 내리쳐 주씨에게 눈 밑을 찢는 등의 부상을 입혔다. 당시 옆에는 군산경찰서 정보과 형사 등 사복경찰들이 있었으나 이를 제지하지 못했다.

편씨는 사건 직후 도망쳤고, 응급처치를 하고난 주 씨 등 환경운동가 일행은 군산경찰서에 편 씨를 현행범으로 고소했다. 12명의 환경운동가들은 현재 편씨를 즉각 구속하고 수사할 것을 촉구하며 군산경찰서에서 증인조서를 작성하고 있다.

참소리 김보리 기자 ttoruru@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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