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대규모 집회를 시작으로 양대노총은 여의도 일대에서 퇴근 선전전, 야간문화제, 노숙농성을 진행하고 29일 출근시간대에는 서울시내 전역에서 출근 선전전과 오전 10시에는 민주노총 주최로 비정규직 집회가 개최되고 오후 2시에는 양대노총 4차 총력 투쟁을 진행한다.
양대노총은 "29일 국회가 본회의를 열어 통과시키려는 주5일근무제 도입 관련 근로기준법 개정안은 비정규직 노동자의 휴일을 깎은 '차별법'이자, 휴일휴가 축소·임금삭감 등 노동조건을 크게 후퇴시킨 개악안이며 사실상 재계안"이라며 "노동조건 후퇴 없는 주5일 근무제를 도입할 것 등 노동계의 요구를 반영하지 않는다면 이를 저지하기 위해 강력히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대회에서 한국노총 이남순 위원장은 "비록 우리가 주장해온 법이지만 지금처럼 누더기와 만신창이가 되어버린 주5일 법안을 통과 시켜서는 안된다"며 "법안 통과를 미루고 다시 논의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민주노총 단병호 위원장도 "근로기준법이 개악되면 우리는 절대 인정할 수 없으며 법조문을 바꾼다고 우리의 의지와 투쟁을 꺽을 수 없다"면서 "법안이 통과된다면 그 직후부터 그 법을 무력화 시키기 위해 현장에서부터 노동시간 단축 투쟁을 전면 재조직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참가자들은 전경련 회관 까지 행진을 벌이고 재계를 강력히 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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