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노조 틀을 넘어 전진하는 금속노조로!!
조용히 막을 내린 3기 금속노조 선거
3기 금속노조 선거가 막을 내렸다.
24~26일까지 진행된 투표 결과 위,수,사후보는 투표자의 87.7% 찬성, 3명의 부위원장후보 모두 67.5% 이상의 찬성으로 당선이 확정되었다.
지부 선거는 14개 지부중 8개 지부가 후보등록하여 지부장 선출이 마무리되었다.
8개 지부중 만도지부, 대전충북지부, 경주지부가 경선으로 지부장단이 선출되었다.
지부장을 선출하지 못한 지부는 인천, 포항, 부산양산, 대구, 경기, 광주전남지부(준)이다.
평가를 통한 향후 전망을 제출하지 못한 3기 선거
3기 금속노조 선거를 앞두고 중앙지도부는 경선이 치러질 것이라는 얘기들이 무성했다. 어디서, 누가 출마를 준비한다더라는 얘기가 그것이고, 금속노조 홈페이지에 이러저런 글들이 올라오기도 하였다.
하지만, 중앙선거에는 단일후보가 출마를 하게 되었다. '자본의 공세를 뚫고, 하나되어 전진하는 금속노조!'라는 슬로건으로 김창한/손송주/김형계동지가 한팀을 이뤄 출마하게 된 것이다. 부위원장 후보도 4명의 부위원장(여성부위원장 1명 포함) 선출에 3명의 동지들이 출마하여 단일후보 형식을(?) 갖추게 되었다.
그런 결과 금속노조 2기까지의 사업에 대한 다양한 평가와 의견이 있었음에도 '하나되어 전진하는 금속노조' 속에 묻히게 되었다. 이후 금속노조 지도부가 어떤 사업을 중심으로 어떻게 사업을 이끌 것인지에 대해서 명확하지 못한 상태로 3기를 시작하게 되었다.
다양한 과제를 안게된 금속노조 3기
이번 선거는 본조-지부-지회 금속노조 전체가 선거 일정에 돌입하였다. 하지만, 본조가 단일후보여서인지 전반적으로 본조 선거에 대한 관심은 떨어졌다. 지부선거도 경선인 곳에는 선거 과열(?)인상이 있었지만, 그렇지 않은 곳은 너무 평온한 상태였다. 지회 전체가 선거일정에 함께 돌입하는 것은 이후 재고해봐야 할 듯 하다.
한편 이번 선거에는 최근에 금속에 가입한 전환노조들에게 9월 17일까지 선거권 시간을 유예했지만, 대부분 선거에 참여하지 못하였다. 이들 노조에 대한 금속노조 사업을 어떻게 함께 할 것인지도 고민되어야 한다.
그리고 지회를 해산, 탈회한 노조가 9/16현재 21개 지회 893명이다. 또 금속노조에는 세원테크, 한국게이츠, 깁스 등 아직도 투쟁 중인 지회가 현안으로 남아있다.
이러한 금속노조 내부의 불균형을 극복하고, 단일노조를 넘어 조합원대중의 참여를 수반하는 금속노조 사업과 투쟁의 기풍을 만들어 가는 것이 당면 신지도부의 과제가 될 것이다.
그것은 지난 금속노조의 활동을 냉정하게 비판적 관점에서 평가하고 쇄신하겠다는 투쟁의 기풍을 만들 때 가능할 것이다.



![[영상] 현대기아차비정규직 농성..](http://www.newscham.net/data/coolmedia/0/KakaoTalk_20180411_120413041_copy.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