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번째 'NEIS반대' 촛불문화제가 15일 오후 6시 서울 홍익대 앞 '걷고 싶은 거리'에서 열렸다.
NEIS반대·정보인권 수호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아래 NEIS공대위)는 NEIS반대 일인시위, NEIS반대 백만인 서명운동과 함께 매주 수요일 오후 6시 대학로, 세종문화회관 시민공원 등지에서 NEIS반대 촛불문화제를 열어왔다.
이날 7번째로 열린 촛불문화제에는 2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프라이버시 지수 알기 프로그램, 거리선전전, 청소년인권에 관한 길거리 특강, 문진오씨의 노래공연과 고려대 사범대 학생들의 몸짓 공연이 열려 NEIS반대 분위기를 돋우었다.
특히 길거리 특강 강사 전교조 학생청소년 위원회의 김정욱교사는 최근 학생들의 집회참석을 금지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인권침해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고, 현재 학생회칙이 학생들에 의해 만들어지지 않고 있고, 오히려 학생인권을 침해하는 부분이 많다며 조목조목 설명했다.
한편 문화제 중간의 발언시간에 전교조 서울지부 유승준 위원장은 "교육청 주관 고3 NEIS 담당자 연수 모임에 다녀왔는데 NEIS를 찬성하는 교장들과 시각차를 다시 확인했다"는 분위기를 전하고, 10월 19일 교사대회를 독려했다.
예비교사인 고려대 사범대 고창균씨는 "NEIS를 막지 않고서는 선생님으로 학생들앞에 설 일이 아득하다"고 말했다. 또 화곡고등학교의 박병용교사는 "입시를 핑계삼아 NEIS를 강행하려한다"고 비판하며 "학생 입시정보를 받지 않는 것은 대학의 책임이며 손해"라는 점을 강조했다.
NEIS 공대위는 앞으로도 매주 수요일마다 서울 각지에서 NEIS 반대 촛불문화제를 열 예정이며, 안산·광주·부산·고양 등 전국 각지에서도 NEIS반대 촛불문화제와 거리선전전이 진행되고 있다.
/이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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