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부위원장 추가 확정

4기임원선거 재검표‥오길성 후보 당선

지난 16일 치러진 민주노총 4기 임원선거에 대한 재검표 결과, 기호2번으로 출마한 오길성 현 화학섬유연맹 위원장이 부위원장에 당선됐다.

민주노총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정해선)는 26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 본부 위원장실에서 선관위원과 선관위 실무위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재검표를 실시하고, 오길성 후보를 부위원장 당선자로 확정해 발표했다.

재검표 결과 오길성 후보는 이전 득표수 428표보다 16표 많은 444표를 얻은 것으로 확인됐으며, 과반수 득표(436표)를 넘어서 부위원장으로 확정됐다.

애초 4기 민주노총 부위원장은 여성할당 부위원장(3명)을 포함해 모두 7명을 선출키로 했으나, 재검표 결과 당선된 오길성 후보를 비롯해 부위원장에 3명, 여성할당 부위원장에 2명이 과반수 득표를 얻어 당선돼, 각각 한명씩 공석으로 남게됐다.

이날 재검표는 이수호 위원장 당선자와 어울려 출마한 오길성 후보측이 앞서 지난 17일 선관위에 요구해 이뤄졌다.

민주노총 선거관리규정 30조(이의제기)에 따르면 선거업무와 선거결과에 대하여 이의가 있을 시는 그 즉시 또는 선거일로부터 5일 이내 모든 증빙서류를 구비해 선관위에 제출하고, 선관위는 즉시 이를 검토, 처리한 후 이의 신청자에게 서면 통보해야 한다.

민주노총 선관위는 이날 재검표 결과를 발표하면서 "(오길성 후보의) 개표 결과에 차이가 발생해 당선에 근접한 다른 후보인 부위원장 후보 2일과 여성할당 부위원장 후보 2인에 대해 재검표를 했으나 개표결과가 동일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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