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막지회
자동화가 노동자들의 일자리를 위협한다
자동화기계가 인간의 노동력을 대체하고 있다.
y-6차 조립라인에 이어 x-6차 조립라인이 자동화로 증설되고 있다.
그동안 1개 라인을 운영하던 인력을 절반으로 줄여 2개 라인이 주.야로 쉼없이
생산만 할 수 있도록 대체되고 있다.
자동화라인의 작업자들은 그동안 수동으로 작업 할 때보다 훨씬 많은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 머지않아 많은 수동라인은 외주, 또는 제3국으로 내보내고 지금보다 뛰어난 성능의 기계들이 우리의 일자리를 빼앗는 것은 물론 쉼 없이 생산되는 시스템이 노동력을 점점 소멸시키고 말 것이다. 산업혁명시기에 수공업 노동자들의 저항운동 이었던 러다이트(기계파괴)운동이 새삼 우리에게 생각나게 하는 것은 우리들의 단결된 투쟁으로 일자리 사수와 노동력 보존을 위한 현명한 대응을 해야 하기 때문일 것이다.
익산지회
예비노동자를 실업자로 만드는 익산사업본부!!
며칠전 국내 주요일간지는 (주)만도가 국내기업으로서는 최초로 '경북대-만도트랙' 신산학협력 협약식을 갖고 경북대내에 만도 입사 뒤 업무수행에 필요한 자동차섀시 및 차량동력학, 만도프로젝트 실습 등 5개 과목을 신설 3,4학년 학생 각 20명을 선발, 연간 1000만 원씩 지원 하고 방학을 이용 (주)만도의 연구소와 각 사업본부에서 합숙을 통한 현장실습을 하고 졸업 후 전원 채용키로 했다고 일제히 보도하였다. 그러나 이것 역시 빛깔 좋은 개살구임이 익산공장에서 보기 좋게 증명되고 있다.
익산공장은 작년 하반기 쎄미 라인의 생산량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2002년 6월 4일 고용협상을 통해 합의한 “회사는 공고 실습생에 대하여 현장실습을 운영하고자 할 경우에는 노동조합과 사전 합의를 거쳐 실시하도록 하며, 학생신분으로서 본래의 목적대로 현장 실습이 되도록 하고, 충원 필요시 실습기간 종료후 평가기준에 의거 특별한 결격사유가 없는 한 채용하도록 한다. 단 쟁의행위 기간 중에는 현장투입을 중단한다.”는 내용에 따라 정식사원 채용에 준하는 신체검사 등을 거쳐 전원채용을 전제로 실습생을 운영할 것을 노사협의를 통해 밝히고 4명의 실습생을 최근까지 운영하였다.
그러나 익산사업본부는 노동조합과의 합의에도 불구하고 최근 현장의 인원 문제를 거론하며 단한명도 정식직원으로 채용할 의사가 없음을 밝히고 있어 이미 졸업해 학교를 통한 취업의 길도 막혀버린 어린 예비 노동자들은 노동조합 차원의 특별한 대책이 없는 한 실업자 신세를 면키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어린 공고생을 필요할 때 써먹고 내다버리는 만도자본, 한편으로는 1년 1000만씩 지원하겠다는 만도자본, 어느 것이 만도자본의 참모습인지 궁금하다.
노동조합과의 합의를 헌신짝처럼 내 팽개치는 만도자본, 한치 앞도 내다보지 못하는 무능경영진을 믿고 청춘을 바치는 우리 노동자들의 처지에 한숨만 나올 뿐이다.
위니아만도
지회 노사협의를 26일 진행하기로 하였다. 조합원이 현장에서 느끼는 부족한 부분을 상정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중요한 안건 중 무엇하나 중요하지 않은 안은 없다. 하지만, 실무협의를 통해 30여건의 안을 축소 정리하여 총 10건이 노사협의 안건으로 확정되었다. 10건의 안건 중 순익배분건에 대해 지회는 사측에게 19일 경영실정 보고를 할 것을 요구하였으나 사측은 25일 예정된 주주총회를 개최한 후에 보고하겠다고 전했다. 조합원의 피와 땀이 서려있는 잉여가치 초과분에 대한 순익배분을 요구하는 노동조합에 대해 사측은 계속해서 딴청을 피고 있는 것이다. 노동조합은 주주총회가 끝난 26일 경영실적보고를 받는다고 한다. 이번 투쟁에 대해 지회는 사측이 의도하는 방향으로 되는지 아니면 보다 확실한 투쟁을 준비하기 위한 일보 후퇴였는지 조합원은 지켜보고 있다. 지회가 강력한 투쟁의 의지를 보이지 못하고 투쟁 또한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지금의 지회 상태가 계속된다면, 조합원은 지회로부터 멀어지게 될 것이다. 다시한번 투쟁하는 집행부의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
발레오만도
특별상여금 320만원 합의
2월 4일 시작된 특별상여금 관련 임시노사협의회가 세 번째 만남인 2월 10일 오전 극적 합의 되었다. 이날 회사측은 처음으로 안을 제시하였는데 내용은 320만원을 2월 정기상여금 지급일(20일)에 일시불로 일괄 지급하겠다는 것이었고 노동조합이 이를 수용하였다. 어찌되었든 말 많았던 특별상여금이 합의되었으나 앞으로 노동조합이 이 부분에 대해 어떻게 판단하고, 해야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을 다시 한 번 갖게 되었다.
사측의 고무줄 생산계획…
2004년 올해 생산 계획이 지난해보다 감소됨으로 공장이 어려울 것이라고 했던 사측이 특별상여금 관련 노사협의가 끝나자 계획보다 인상된 생산 계획을 다시 발표함으로 현장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현장의 뿌리(회장 김인수)는 대자보를 통해 이것은 사측이 특별상여금과 관련하여 의도적으로 공장의 어려운 분위기를 조성한 것이라며 계획서 작성 책임자 문책과 사측에게 노동조합은 엄중한 경고와 특단의 조치가 있어야 할 것임을 촉구하였다.
이런 사측의 고무줄 계획에 이어 중국 상해발레오에 2년간 이사를 포함한 2명의 직원을 인사발령을 내는 등 발레오 자본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요즘 국내 기업들이 상당수 중국으로 이전하고 있는 시점에서 초국적 자본인 발레오의 이런 행동이 곱게 보이지는 않는다. 이런 부분에 대한 정확한 확인과 노동조합의 철저한 대책이 필요하다.
씨멘스vdo
신규노조 설립
브이디오 지회 정문 앞에서 약 100M를 사이에 두고 삼성전기 협력업체인 지인이라는 중소 사업장이 있다. 지인지회의 노동자들이 지난 2월 17일 창립총회를 갖고 금속노조로 가입을 했다. 지인지회는 낮은 저임금은 물론이요, 기본적인 연차휴가와 생리휴가도 없다. 또한 심지어는 관리자들의 상습적인 폭언과 폭력이 판을 치는 법의 사각지대이다. 비정규직의 비율이 50%를 넘고 있고 다수는 위장도급형태의 불법파견 노동자들이 대부분이다. 지회는 공단 내 민주노조 건설을 위한 지역연대의 틀을 더욱 강화하고 힘있게 연대한다는 방침이다.
허울뿐인 현장실습
현재 지회에는 신입 사무직 노동자들이 입사, 연구동에 배치 예정이다. 이들은 본격적인 근무에 앞서 2주간 현장실습이라는 이름으로 현장에 배치된다. 그러나 이들의 생산공수가 현장 조합원들과 동일하게 산정, 생산량을 확보하기 위한 거짓놀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결국 이후 사무직 노동자들의 생산공수가 40%로 하향 됐지만 허울뿐인 현장실습이라는 비난을 면하기 힘들 것이다. 지회는 사무직 노동자들의 현장투입이 생산량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고 판단, 사측의 행보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 또한 생산량 증가로 이어질시 즉각 사무직 노동자들을 현장에서 퇴출시킨다는 방침이다.
캄코
현장신문에 기사를 쓴 것을 되돌아보면 현장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대부분 비슷하고, 표면상으로는 다른 문제지만 내용적으로는 같은 일들이 순환적으로 벌어진다는 것이다. 이것이 비단 캄코만의 문제가 아니라 각 공장별로도 같은 문제점이 벌어지고 있지만 해결 방식에 있어서는 약간씩의 차이점이 발견되고 있다.
캄코만 보더라도 비정규직들의 문제점이 계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지만 어디 캄코 하나에만 국한되지 않음은 분명한 사실일 것이다. 그 해결책도 공장별 상황에 맞게 조직력에 맞게 해결해 나가고 있지만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라는 대원칙은 변함이 없을 것이다. 이제 비정규직 문제 해결의 노력과 성과가 가시화되어야 할 때이다.



![[영상] 현대기아차비정규직 농성..](http://www.newscham.net/data/coolmedia/0/KakaoTalk_20180411_120413041_copy.jpg)


